인천광역시의회 김대영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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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문

[인천시의원 발언대] 김병기 산업경제위 위원

  • 작성자
    인천일보(총무담당관)
    작성일
    2020년 1월 30일(목)
  • 조회수
    686
[인천시의원 발언대] 김병기 산업경제위 위원

  • 김은희
  • 승인 2020.01.30


소상공인 지원·문화콘텐츠 육성 구민과 함께 살아가는 부평 조성
김병기 산업경제위 위원 사진
 

오랜 역사가 숨 쉬고 있는 부평은 소상공인들과 문화 콘텐츠 육성을 위한 도시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본 의원은 부평을 지역구로 가진 의원으로서 몇 가지 부평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부평구는 지역 문화와 특화 자원을 분석하고, 특히 지하도상가와 문화의거리에 밀집해 있는 의류매장을 활용한 의류·패션산업 관련 콘텐츠를 마련하고 있다.

복합쇼핑몰과 전자상거래 확대에 따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부평지하도상가를 '글로벌 패션허브'로 조성하려 한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패션기술대(FIT)와의 산학 협력 프로그램과 정부 공모 사업으로 부평역 인근 상가들을 연계하는 패션·디자인 특화 지역으로 만들 계획이다.

특히 부평시장은 부평구의 역사와 함께한 소중한 시장이다.

부평을 지역구로 가진 의원으로서,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제도를 만들었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노후화된 시장 내 공용화장실 리모델링 공사, 전통시장 간판 교체 등을 통해 쾌적한 전통시장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으로도 부평시장이 인천을 대표한 전통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역경제를 책임지는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을 비롯해 소공인 작업환경 개선 지원, 소상공인 노란우산 가입장려금 지원, 인천이음카드 활성화 등 신규 지원책들이 시행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부평구 소상공인들에게 활력을 주고 골목상권이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인천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마음 편히 장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부평은 문화가 살아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부평은 과거 부평평야에서 울린 풍물놀이부터 1950~60년대 미군부대에서 성행한 대중음악, 1970~80년대 산업공단 중심지의 민중가요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고 소중한 음악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이러한 역사성을 바탕으로 대중음악을 매개로 문화도시를 추진하고 있다.

부평구는 지난해 말 문화체육관광부의 '제2차 문화도시 지정 공모사업'을 통과해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선정됐다.

추후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향후 5년간 최대 국비 100억원을 포함해 총 200억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진행하는 길이 열린다.

명실상부한 음악도시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

이와 함깨 다양한 콘텐츠 산업 육성을 통해 문화를 선도하는 도시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예정이다.

청년과 함께하는 문화의거리 조성도 부평의 미래를 열어갈 과제로 꼽힌다.

부평구에는 테마의거리와 지하도상가 등 상점가가 많아 청년들이 많이 찾고 있다.

우선 다음 달 청년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청년활동공간 유유기지 부평'이 문을 연다.

지역 청년들의 역량을 높여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또 부평구에서는 창업을 준비하며 어려움을 느끼는 청년들을 위해 재정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해 신사업 청년사관학교, 마을기업 청년일자리 사업, 중소기업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 등을 지속 운영해 청년들의 희망을 응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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