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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원 발언대] 지금이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건립의 골든타임

  • 작성자
    인천일보(총무담당관)
    작성일
    2020년 8월 27일(목)
  • 조회수
    325

 

[인천시의원 발언대] 지금이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건립의 골든타임

승인 2020.08.27

 


 
 

 

최근 잠잠해지던 코로나19가 다시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있어 우려가 깊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조정했으며, 확산세 추이에 따라 3단계로 상향 조정할 뜻을 비치고 있다. 그만큼 코로나19와 같이 해외에서 유입되는 감염병 차단과 예방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다.

필자는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제8대 의회 개원과 더불어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 등을 통해 영종국제도시 내에 음압병실과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 건립의 당위성을 지속적으로 주장해 왔다.

이런 노력의 결실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3월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건립 최적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다음 달 최종 결과가 도출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감이 크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왜 영종국제도시에 종합병원이 필요한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답을 할 필요가 있으며, 공감대를 형성해야 할 필요성이 절실하다.

우선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해 있는 영종국제도시는 해외 감염병 유입 등의 요소가 상존하고 있고,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서도 격리시설이 6곳이나 설치됐을 정도로 감염병 차단을 위한 전초기지로서 공공의료체계 구축이 반드시 필요한 지역이다.

둘째로 영종국제도시를 포함한 인천 중구의 상주인구 증가율은 지난해 전국 255개 기초지자체 중 1위로 가파르다. 이로 인한 의료서비스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 9만명인 상주인구는 각종 개발 사업으로 20만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동인구 또한 하루 28만명에서 인천국제공항 제4활주로 등 앵커시설과 복합리조트가 본격적으로 활성화할 경우 4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바 이를 충족할 만한 의료서비스의 확충은 필연적이다.

셋째로 지난 5월23일 파키스탄 남부 카라치에서 발생한 여객기 추락사고로 97명이 사망하는 대형 항공사고가 있었으며, 이달 7일에도 인도 코지코드 공항에서 191명을 태운 항공기가 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활주로를 이탈해 150여명이 사상하는 대형 사고가 있었다. 영종국제도시는 인천국제공항을 접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만약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는 의료체계가 구축돼야 한다.

마지막으로는 영종국제도시의 지정학적인 특성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다. 영종국제도시에서 응급실이 갖춰진 종합병원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영종대교나 인천대교를 지날 수밖에 없다.

두 다리가 해상교량인 점을 감안한다면 태풍·안개·폭설 등으로 인한 기상악화 시 응급환자의 이송 시간은 더욱 지체될 수밖에 없다. 2015년 영종대교 추돌사고, 2019년 태풍 '링링'으로 인한 인천대교 통제 등과 같은 사례를 돌이켜 본다면 지역주민의 의료권 확보를 위해 영종국제도시에 종합병원 건립에 대한 당위성은 재론의 여지가 없다.

최근 인천시는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하여 “인천시가 과잉대응하면 시민은 더욱 안전하다”라는 굳은 각오로 전 공직자가 노력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영종국제도시에 종합병원 건립과 관련한 사항은 신속한 조치 및 속도가 가장 중요할 뿐이다. 정부 및 인천시와 관계기관은 영종국제도시의 이런 상황을 인식하고 영종국제도시 내 종합병원 건립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

조광휘 기획행정위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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