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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원 발언대] 임동주 인천시의회 의원, "원도심, 교통으로 재생할 때"

  • 작성자
    인천일보(총무담당관)
    작성일
    2020년 5월 21일(목)
  • 조회수
    565
[인천시의원 발언대] 임동주 인천시의회 의원, "원도심, 교통으로 재생할 때"

  • 인천일보
  • 승인 2020.05.21


 


현재는 인천대로로 불리는 서인천 나들목(IC)에서 미추홀구 용현동까지의 도로는 원래 경인고속도로의 일부였습니다.

경인고속도로는 1968년에 완공된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도로로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50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인천의 동쪽과 서쪽, 남쪽과 북쪽의 접근성을 저해하고, 특히 서구 원도심의 동-서간 소통 단절 및 지역경제 발전을 저해하는 원인이 되기도 했습니다.

인천시는 3월18일 지난 2017년 고속도로에서 일반도로로 전환되며 관리권이 국토교통부에서 인천시로 이관된 인천대로에 대해 '인천대로 일반화사업 추진을 위한 세부계획'을 확정 발표했습니다.

그 내용을 보면, 당초 도로 상부 차도와 지하 주차장으로 계획했던 원안을 대폭 수정하여 지상은 시민 생활·소통·녹지 공간으로만 꾸미고 찻길은 지하화하여 추진합니다. 아울러 지역 간 주민소통과 이동을 가로막아 주변 원도심 침체의 원인이 되었던 경인고속도로의 옹벽과 방음벽을 제거하는 기본개념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설계단계에서 새롭게 대두된 법적기준을 상회하는 소음문제 해소와 더불어 좀 더 친환경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도로환경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또 국토교통부에서 인천대로 일반화 구간을 S-BRT 시범사업 노선으로 선정함에 따라 국가대중교통계획이 인천시의 일반화사업에 접목되어 인천대로 일반화사업 실행에 추진력을 얻게 되었습니다.

인천대로가 지나가는 서구 가정동에서 석남역 일원은 인천대로의 일반화 사업과 더불어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이라는 21만3392㎡ 규모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었습니다. 과거에는 도시재생 사업이라 하면 인구의 감소, 산업구조의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지역역량 강화, 새로운 기능 도입·창출 및 지역자원 활용을 통하여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활성화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그러나 문재인 정부에서 주요 과제로 선정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노후주거지와 쇠퇴한 구도심을 지역 주도로 활성화하여 도시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만드는 국가적 도시혁신 사업을 의미합니다. 정부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위해 전국 500곳에 5년간 약 50조 원을 투자하여 다양한 뉴딜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10년 내 선진국 수준의 기초 생활인프라를 확충하고 도시의 쇠퇴도를 완화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인천 서구에서 진행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중심시가지형으로 진행됩니다. 중심시가지형이란 원도심 공공서비스 저하와 상권의 쇠퇴가 심각한 지역을 대상으로 공공기능 회복과 역사 문화 관광과의 연계를 통한 상권의 활력 증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리동네살리기, 주거지지원형, 일반근린형, 중심시가지형, 경제기반형 등 다섯 가지 유형의 사업 중 두 번째로 규모가 큰 사업입니다.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사업 활성화 계획이 지난해 승인됨으로써 1580억 원 규모의 예산 계획이 확정되어 올해부터 석남거북이기지 등의 재정사업이 본격적으로 집행될 예정입니다. 또한 주변지역의 근린상업기능 강화 및 보행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 중인 지구단위계획 수립과 용도지역 변경도 올해 9월경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이번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인천대로 주변은 지금과는 전혀 다른 환경친화적 선진도시로 탈바꿈될 뿐만 아니라, 산업연구원 통계에 따르면 공사시행에 따른 취업유발효과 9099명, 생산유발효과 1조6863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6934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동안 교통으로 인해 단절되고 침체됐던 인천 서구 지역이 교통 중심지로서 새롭게 거듭나서, 이제는 교통 덕분에 소통하고 발전할 수 있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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