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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과 도전으로 의회를 경험했던

"인턴 생활을 돌아보다"

인턴 생활을 돌아보다

인천광역시의회는 2024년 1월 15일부터 2월 23일까지 6주 동안 제2기 대학생 인턴십을 운영했다.
대학생 인턴십은 청년들에게 의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실무 의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도전에 거침없이 뛰어들어 열정적으로 의회를 경험했던 제2기 인턴들. 그들이 느꼈던 솔직한 소감과 생각을 들어본다.

  • 박건우 | 총무담당관실

    정답이 없는 답안지를 받아들며

    미래를 두고 ‘정치’와 ‘방송’이라는 갈림길에서 고민이 많았다. 그 고민에 대한 정답을 찾고 싶어 시작한 의회 인턴이었다. 조례를 발굴하고, 우수 정책을 소개하고, 방송실에서 상임위원회 회의를 실시간으로 송출해 보았다. 정치만 생각하고 들어왔던 의회에서 두 가지 분야를 모두 경험한 셈이다. 안타깝게 고민에 대한 정답은 찾지 못했지만, 꼭 하나의 선택지만 고를 필요는 없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의회에서의 소중한 경험과 미래에 대한 새로운 답안지를 받아들고서 다시 길을 떠나고자 한다.

  • 나서연 | 의사담당관

    행정학과 학도의 값진 자랑거리

    “의회 인턴? 최고였지!” 말 그대로 멋진 경험이었다. 회의 자료를 정리하는 단계부터 회의 참관까지. 정책 논의의 흐름을 배우고 지역 현안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과제들을 수행하며, 행정학도인 나의 역량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것 같았다. 내가 살아가는 인천에서 시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이렇게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입되고 있었다니! 가끔은 직원들이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내 자리에 간식을 슬쩍 놓고 가기도 하고, ‘조금 쉬면서 해~’라고 격려해 주시는 모습들이 너무 따듯했다. 이 멋지고 따듯했던 경험은 내 대학 생활 중 가장 큰 자랑거리다.

  • 여지수 | 입법정책담당관실

    내 눈앞에 인천시의 발전

    인천시의회 인턴십 활동은 정치외교를 전공하는 내게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입법정책담당관실에서 업무를 지원하며, 이론적으로만 배웠던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살피고, 입법활동이 어떤 절차로 이루어지는지 몸소 체험할 수 있었다. 특히 올해 첫 회기와 인턴십 활동기간이 겹쳐 각종 회의를 참관할 수 있었다. 인천시의 발전을 위한 회의를 직접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인턴십 활동은 앞으로 내 꿈을 설정하고 실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인턴십 기간 동안 따듯하게 대해주신 의원님들, 직원분들 감사했습니다!

  • 김연희 | 운영위원회

    자신감을 얻은 내 인생의 전환점

    학교에서 이론만 배우다 실제 현장에서 의회의 업무와 분위기를 보게 되니 공무원을 꿈꾸는 내 미래가 더욱 기대되고, 한편으론 ‘내가 이분들만큼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들었다. 내 걱정이 너무 앞섰던 것일까, 인턴들과 협동해서 여러 과제들을 차질 없이 완수하는 내모습을 보며 미래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 특히 직원들의 업무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앞으로 나도 내 미래를 더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원동력이 되었다. 학교에 돌아가서도 인턴활동을 통해 느낀 열정과 협동심을 잊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는 사람이 되어야지.

  • 김민재 | 행정안전위원회

    미생들, 어쩌면 우리는

    출근한 첫날, 우리 인턴들은 각기 다른 눈동자를 가졌지만 눈빛에 설렘과 긴장감이 공존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또한 서로가 걸어온 길은 달랐지만 머지않아 사회 초년생이 되는, 즉미생이라는 점에서 우리는 많은 부분이 닮았던 것 같다. 그래서일까, 시간이 지날수록 유대감은 자연스레 깊어져 갔다. 타 지자체 조례 발굴, 자체적 조례 발굴, 업무보고 준비, 보고서 작성, 모의 의회 등 수많은 업무와 같은 일련의 과정들을겪으며 우리는 점차 성장해 갔다. 어쩌면 미생에 불과했던 우리에게, 하나의 완생으로 나아갈 수 있다며 담담한 위로를 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글을 마친다.

  • 방명호 | 문화복지위원회

    문화예술행정가를 꿈꿉니다.

    인천시의회 인턴십에 참여하게 된 건 내 대학 생활 중 최고의 영광이다. 문화복지위원회 소속으로 인천시의 문화예술 관련 사업과 정책들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조례는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지방의회의 체계와 실무적인 업무를 배울 수 있었다. 특히 문화복지위원회가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만들어가려 노력하는 모습이, 문화예술행정가를 꿈꾸는 내게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모든 연령계층이 문화예술을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방향성을 알려주었다. 문화복지위원회와 더불어 나도 내 자리에서 활기찬 인천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

  • 김은서 | 산업경제위원회

    당차게 걸어온 의회, 마침표를 찍다!

    지난 6주 동안 “300만 인천시민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성과를 내자!” 라는 단 하나의 목표만을 바라보며 달려왔다. 이 걸음 속에서 정책을 발굴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배울 수 있었고, 산업경제위원회의인턴으로 경험한 의정활동을 통해 성취와 성장을 모두 얻어 갈 수 있어 기뻤다. 그동안의 노력이 더 나은 인천으로 발전하는 데 도움 되었기를 바라면서… 그럼 저는 아낌없이 챙겨주셔서 감사했다는 인사와 함께 떠나보겠습니다!

  • 배서정 | 건설교통위원회

    의회,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공간

    내가 일상 속에서 누리고 있는 편리함과 안락함이 당연하게만 느껴졌었다. 의회 인턴으로 근무하며, 이 배경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몸소 깨달았다. 집행부의 업무보고를 참관하며 각 부서에서 다뤄지고 있는 안건들과 어떤 문제들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는지 접할 수 있었다. 인턴으로서 주어진 업무도 인턴들 간의 끈끈한 팀워크와 책임감 속에서 이뤄내며, 지역 사회에 어떻게 하면 기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과 열정이 더 강해졌다. 의회에서의 경험들은 단순히 지나가는 시간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건설교통 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내 능력과 역량을 기르는 희망찬 첫걸음이 될 것이다.

  • 김혜수 | 교육위원회

    더 큰 우물, 더 높이 뛰는 개구리

    매 순간 크고 작은 배움들이 있었다. 만약 인턴십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면? 뉴스에서 듣던 소식들이, 대학에서 배운 이론들이 그냥 흘러가는 시간에 남겨지지 않았을까? 특히 상임위원회 회의에 참관해서 인천의 현안을 직접 파악하고, 의정활동을 지원해 본 경험은 내가 더 큰 우물을 찾고, 더 높이 뛰는 개구리가 되고 싶은 꿈의 발판이 되었다. 어쩌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최대한 많은 것을 알려주고 경험하게 해주었던 인천시의회! 행복한 기억을 남겨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 조민영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잘할 수 있을까? 잘할 수 있었네!

    “잘할 수 있을까?” 인천시의회 인턴이 확정 지어졌을 때, 설레면서도 긴장감이 느껴졌다. 출근해 보니 걱정이 무색했지! 직원들의 친절한 가르침 덕분에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역할과 다양한 인턴과제들로 의회의 체계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으로 대한민국 지방재정이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 견문을 넓히며, 정치외교를 꿈꾸는 내 진로에 한 발짝 더 나아갈 수 있었던 좋은 계기였다. 이번 인턴십 활동을 통해 내가 더 성장했기를, 내가 더 영향력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라본다.

인천광역시의회 대학생 인턴십 운영개요

운영기간

여름·겨울방학 기간 내 6주

참여인원

관내 대학교 재학생 10명

실습시간

주 5일, 1일 8시간 (휴게시간 1시간 제외)

근무조건

주 5일, 1일 8시간 (휴게시간 1시간 제외)

프로그램

  • ① 상임위원회 현장방문 : 주요 시설 현장방문을 통한 운영현황 점검 등
  • ② 정책 아이디어 발굴 프로젝트 : 의회 인턴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생의 참신한 시각에서 의정과 시정 전반에 관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 제시
  • ③ 성과발표회 개최 및 활동집 발간 : 근무부서 수행업무 등을 담은 성과발표회 개최와 활동집 발간으로 역량강화와 의정활동에 대한 참여도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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