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서해에서 느끼는 낭만의 최대치

"씨사이드파크"
탁 트인 시야에 복잡했던 머릿속이 시원해진다. 숨을 크게들이마시면 바다 냄새가 몸속까지 밀려들어오고
서해 갯벌을 붉게 물들이는 낙조는 한껏 낭만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쌀쌀한 계절에도 바다를 찾게 되는 이유다.
핸드폰 카메라로는 결코 담을 수 없는 멋진 풍경에 즐길 거리까지 있다면 금상첨화.
지난해 문을 연 영종도 씨사이드파크는 너른 면적에 체육, 문화, 생활 시설을 고루 갖춘 해변공원이다.
조광휘 의원은 “누구와 함께 오더라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며 자신 있게 이곳을 소개했다.

조광휘 의원 (중구 제2선거구)

레일바이크와 조광휘의원 사진

 

바닷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레일바이크

  • 레일바이크 사진
  • 레일바이크 사진
인천대교 위로 바다를 가로질러 달리면 도착하는 곳, 영종도다.
씨사이드파크는 영종하늘도시의 아름다운 남쪽 해안도로 일대 177만㎡ 넓이에 7.8㎞ 길이로 조성된 공원이다. 경관체험형, 생태경관형, 여가유희형 등 세 개의 구역으로 구성되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씨사이드파크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 레일바이크이다. 선로를 따라 왕복 5.6㎞를 시원한 바닷바람을 가르며 달리는 기분은 상상 이상이다. 대부분의 레일바이크가 산속이나 동굴에 조성된 것과 달리 씨사이드파크에선 처음부터 끝까지 해안을 따라 달린다. 밀물과 썰물이 오가는 바다 풍경에 멀리 인천대교와 송도, 월미도까지 한눈에 들어오는 최고의 경관을 자랑한다. 선로 중간에 인공폭포와 수목터널, 디지털 트리 등을 설치해 볼거리도 풍성하다. 주위를 둘러보며 천천히 페달을 밟으면 대략 한 시간 동안 여유 있게 즐길 수 있다. 가족이나 친구, 연인과 함께 타면 시원시원한 풍경에 막혔던 대화도 술술 풀릴 정도다. 하체 근육을 단단하게 만드는 건 뜻밖의 수확이다.

바다가 보이는 카라반 캠핑장과 짭조름한 염전체험

  • 카라반 내부에서 조광휘의원 사진
  • 카라반과 조광휘의원 사진
  • 염전체험하는 조광휘의원 사진
  • 염전 전경 사진
레일바이크를 타고 가다 보면 캠핑장을 지난다. 야외 데크가 설치된 일반 캠핑장 60면과 카라반 캠핑장 22동이 바닷가를 마주하고 늘어서 있다. 먹거리 이외에 별다른 준비가 필요 없는 카라반은 편안하고 쾌적한 캠핑을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카라반 캠핑장을 둘러본 조광휘 의원은 “생각보다 내부가 널찍하고 필요한 것들이 잘 갖춰져 있네요. 창밖으로 바다가 보여 좋습니다. 조만간 가족들과 캠핑하러 올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조광휘 의원이 다음으로 찾은 곳은 염전 체험장. 서해안 갯벌은 세계에서 몇 안 되는 천일염 생산지이다. 보기 드문 염전에서 소금 생산을 직접 체험까지 해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니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조 의원도 장화를 신고 염전 안으로 성큼 걸어 들어갔다. 뜨거운 햇빛에 바닷물이 바싹 말라 하얗고 단단한 소금이 되는 과정은 신비롭기까지 하다. “옛 금홍염전을 복원한 곳이라 더욱 의미가 깊죠. 앞으로 홍보가 잘 되어서 관광객들이 많이 오셨으면 좋겠어요.” 체험이 끝나면 직접 소금을 담아갈 수 있어 소소한 수확의 즐거움까지 따라온다. 염전 체험장은 소금 생산이 가능한 7월부터 10월까지만 운영한다. 주말과 공휴일은 휴무이다. 이 밖에도 숲 체험장, 풋살경기장, 테니스장 등 다양한 시설이 준비되어 있다. 11월 중 카페테리아도 문을 열 예정이다. 조 의원은 “경제청에서 해수풀장 건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어요. 잘 성사되어 더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목록


상단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