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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틀림’이 아닌 ‘다름’
‘따로’가 아닌 ‘함께’

인천광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 국가의 전체 인구 중 외국인 주민이 3%가 넘어가면 ‘다문 화사회’라는 말이 있다. 지난 11월 행정자치부에서 발표된 외 국인주민 현황 통계에 따르면, 인천시의 외국인주민 수는 10 만 명이 넘어 전체 인구의 3.6%의 비중을 차지했다. 다문화사 회로 발전하고 있는 인천시는 변화에 발맞춰 여러 다문화정책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운영을 통해 외국인 주민들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작·운영하고 있다.

다문화가정에 내민 손길

우리사회 다문화가정은 결혼이주여성으로 맺어 진 가정이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현재 인천의 다 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오는 대부분의 외국인 주민들은 결혼이주여성으로 한국 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얻고자 찾아온다. 하루아침에 생활환경이 바뀐 외국인 주민들은 절실한 마음으로 다문화가 족지원센터를 방문한다.
“제가 선택할 수 있는 게 하나도 없어요.” 다문화 가족지원센터를 찾아온 외국인 주민들이 가장 먼 저 꺼내는 말이다. 결혼을 하며 한국에 정착을 했 지만, 갑자기 변해버린 환경, 문화, 언어 모든 것이 두려움의 대상이었다고 말한다.
외국인 시민들이 꼽은 가장 큰 문제는 바로 ‘언어’ 다. 한국말이 서툴러 의사소통은 물론, 자신의 감 정마저 표현할 수 없는 상황이 생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의 다문화가족지원 센터는 언어학습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개설하 고 있다.
외국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한국말 수업 은 등급별 난이도를 조절하여 외국인 주민이라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통역의 도움이 필요한 주민 들에겐 각 나라별 통역 선생님을 연결하여 수업에 참여하도록 지원한다. 두려움 혹은 정보를 알지 못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아오지 못하는 외 국인 주민들에겐 직접 찾아가는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국말배우기’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말을 습득한 외국인 주민들은 한국생활에 빠른 적응을 보이며 활기찬 모습을 찾아갔다. 현재 인천의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는 자신감을 찾아가는 외국인 주민들이 더욱더 밝아질 수 있게 언어뿐만 아니라 요리, 문 화체험, 축제 등의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있다.

  • 한국어 책자
  • 한국어 수업
인천광역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강화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933-0980
계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541-2860
남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467-3912
동구건강가족·다문화가족지원센터 875-1577
미추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875-1577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511-1800
서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569-1560
연수구건강가족·다문화가족지원센터 851-2730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891-1094

아이들과 맞잡은 손

인천의 다문화가족센터에서는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생활에 정착하는 문제만큼이나 중요하게 생 각하는 부분이 하나 더 있다. 바로 다문화가정의 ‘다문화아이들’이다.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은 육아 방식부터 학교생활까지 많은 부분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손길이 필요하다.

다문화가정에 아이가 태어나면 센터는 가장 먼저 육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육아정보는 물 론, 돌봄서비스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알려준다. 다문화가정의 아이가 커 가면서 필 요한 아기용품이나 장난감, 옷 등도 제공한다. 아이가 커서 학교에 진학하게 되면, 학습 방식이나 한국의 교육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인천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학생이 된 아이들에 대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 들은 학교생활에 적응하는데 있어서 많은 어려움을 느낀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 아이들이 포기하지 않고,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아이들과 상담을 통해 자신감을 채워주는 교 육·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정의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처럼 평범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 록 언제나 곁에서 바라보며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INTERVIEW

박동규님 사진

박동규 미추홀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총괄팀장

다문화센터에서 중요시 여기는 점은?
다문화가족과 관계를 맺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지원도 하지만, 그 이전에 교류를 통한 관계가 먼저 형성되어야 한다. 그 다음으로 다문화 가족들에게 필요한 사회적 활동을 제공하는 것이다. 언어습득과 같은 교육도 중요 하지만 사회적 활동을 위한 계획도 중요하다. 다양한 모임을 통한 교우관계도 만들 고, 문화를 공유하며 사회적 관계를 형성하는 활동을 지원한다.
다문화사회에 가장 필요한 점은?
다문화사회에 대한 교육이 어릴 때부터 이루어졌으면 한다.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공통적으로 따돌림 당할까봐 걱정하는 기조가 있다. 남들보다 못하다는 생각이 경 험으로 쌓여 응어리진 것인데, 그 때문에 교우관계가 활발하지 못한 아이들이 많다. 현재 많은 학교에서 다문화 교육을 하고 있는데 감수성을 높이는 교육도 함께 했으 면 한다. 어릴 때부터 서로를 이해하며 공감하는 수업을 한다면, 아이들은 자연스럽 게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춘 다문화사회를 만들어낼 것이다.

 

 

 

다문화가정에게 보내는 메세지

인천시 다문화 지원정책

사업명 사업내용
어울림한마당 • 다문화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 가족의 소중함은 물론,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는 자리
결혼이민자 학력신장 • 결혼이민자, 중도입국자녀 등의 기본 학력을 향상,
6다양한 분야의 경제활동 및 사회참여가 가능하도록 경쟁력 제고
행복프로그램 운영 • 다문화가족 자조모임이 건강한 지역사회 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위기가정 치료상담 • 가족해체 위기에 있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상담 관리
사춘기 다문화캠프 지원 • 사춘기 자녀와 부모 간 갈등으로 인한 관계악화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 지원
지역특화형 지원사업 • 군구 협업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특성과 수요에 부합되는 실효성 있는
사업 발굴 및 추진
다문화자녀 멘토링사업 •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 및 안정적 학교생활 지원
다문화청소년 스포츠체험교실 운영 • 다문화가족 자녀의 건강한 성장 및 건전한 가치관 정립을 위해 스포츠를
체험해보고 경기 관람
자녀 발달 검사지원 •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가족 아동에게 발달장애 조기발견을 위한 정밀 검사비 지원
• 검사 후 언어 및 발달장애 판정에 따른 치료비 등의 적절한 서비스를 통해 건강한 아동의 성장지원
결혼이민자 일자리지원 사업지원 • 결혼이민자에게 취창업 컨설팅 및 일자리 교육훈련 프로그램 제공 등

관련부서 : 보훈다문화과 440-2901

이승현
사진
이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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