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동 의원(남동구 제3선거구)
질문
인천 도심의 중앙을 관통하고 있는 중앙공원은 시민의 여가활동과 직장인의 휴게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는 공원입니다.
그러나 중앙공원은 9개 지구와 주변지역을 각각 둘러싸고 있는 도 로로 인해 섬처럼 고립되어 있어 공원으로서는 활용도와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9개 지구로 구성된 공원의 한쪽 끝에서 반대쪽 끝까지 걸어가려면 무려 8개의 횡단보도를 건너야 합니다. 이에 연결통로 및 시설 개선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지만 불편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도로가 끊김 없이 연결만 잘된다면 중앙공원 이 시민들의 최고의 휴식처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답변
지난 2017년 ‘시민참여 아이디어 공모전’등을 통해 지 구별 연결과 노후 시설 개선을 위한 ‘중앙공원 활성화 추진계획’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교통흐름과 이용자가 비교적 많은 3~4지구(시청역 사거리)와 4~5지구(인천YMCA 사거리) 연결 보행 통로 설치를 위하여 사업비 35억원을 확보하여 2019년 말까지 공 사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단절된 나머지 4개 도로 연결과 공원 리 모델링에 대해서도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한 후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참고
중앙공원은 1988년부터 2005년까지 18년 동안 1,47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남동 구 간석동에서 남구 관교동에 이르는 9개 지구 3.9㎞(353천㎡)의 도심 거점공원으로 조 성되었다.
하지만 공원이 6개 도로로 단절되어 접근성이 부족한 지구별 연결 문제와 노후시설 개선 에 대한 요구가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