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종인)가 12월 9일 구월농산물도매시장 이전 공사가 진행 중인 남동구 남촌동 건설 현장을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전 공사 사업은 구월농산물도매시장이 시설 노후화와 교통 혼잡으로 이전이 불가피해지자 사업비 3천 210억 원을 들여 남촌동 17만㎡ 부지에 지하 2층~지상 4층 등 총 7개 건물을 짓는사업이다. 당초 이달 중 완공 예정이었으나 공사 기간 연장과 예산 150억 원 추가 투입되면서 위원회는 연장에 따른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방문을 추진했다. 의원들은 건설사업관리단으로부터 진행 과정을 보고 받은뒤 질의응답 등을 통해 안전관리 실태를 살폈다. 김종인 위원장은 “내년 2월 마지막 공사 기간까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공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우려되는 교통 혼잡에 대해서도 대책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