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에게 꿈의 날개를!
"취·창업을 위한 인천의 열린 공간"시는 청년이 미래의 튼튼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젊은 세대의 경제활동을 위한 시설을 구축했다. 그중 청년 실업 문제 해소와 지속 가능한 소득 창출을 지원하는 청년의 둥지 ‘유유기지 부평’과 ‘남동구 청년 창업 지원센터’를 소개한다.
유유기지 부평 내에 있는 새로고침(휴게/명상실)
‘유유기지 부평’은 미추홀구에 위치한 청년 공간 ‘유유기지 인천(제물포)’의 역할을 권역별로 확대하기 위해 설립했다. 센터는 젊은 세대가 어울릴 장소를 마련함으로써 커뮤니티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무인 종합정보시스템을 이용해 각종 청년 및 취·창업 정보를 수시로 제공하고 취업, 진로 설계 컨설팅과 같은 수요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처럼 시설은 청년의 역량 강화 및 네트워크 형성을 목표로 하는 복합 문화공간의 역할을 한다. 기관은 가온 누리(오픈 스페이스), 연결고리1,2(회의실), 새로고침(휴게/명상실) 등의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다. 이 장소는 멤버십 가입자에 한하여 무료로 대관 신청할 수 있다. 취업준비생의 경제 사정을 고려해, 시설은 셀프 카페에서 원두커피를, 오피스 공간에서는 3D프린터 인쇄, 문서 복사와 출력 서비스도 무료로 지원한다.
센터 내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남동구 청년 창업 지원센터’는 창업을 목표로 하는 청년에게 장소를 제공하고 가능성 있는 사업모델의 발굴을 지원한다. 시설은 전국 최초로 청년이 직접 청년 기업을 육성하여, 설립 1년 만에 16개 기업, 68명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약 12억 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본보기를 보였다. 또한 청년의 사회참여 보장과 자립기반 형성에 이바지해 2019년 구민이 뽑은 가장 잘한 정책 1위에 선정됐다. 센터는 기획단계에서부터 청년과 소통하며 젊은 세대의 요구를 반영한 시설환경을 조성해, 참여도를 높였다. 제품 샘플 촬영을 위한 ‘꿈마을 스튜디오’와 샘플 제작을 돕는 3D프린터가 마련된 ‘꿈마을 대장간(팹랩실)’ 등 실무에 필요한 시설을 보유한 이유다. 또한 선후배 간의 노하우 네트워킹 구축과 지속적인 취·창업 교육,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및 컨설팅 등 청년 참여가 활발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