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는 소비 심리까지 위축시켜, 인천의 소상공인들은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300만 인천시민에게는 따뜻한 보살핌과 손길이 어느 때보다 귀하고 값진 때이다. 300만 인천시민의 대변자인 인천시의회가 팔을 걷었다. 인천시 집행부가 제출한 2020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11조 9,900억 원에 대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여 진정 시민 모두에게 고루 나눠질 수 있는 2회 추경심사에 나섰다. 또 코로나19 이후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인천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하루하루 경제난에 허덕이는 시민들을 위해 발 빠르게 제2회 추경이 집행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