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문턱없는 의회, 현장중심 의회, 일 잘하는 의회

"시민 뜻 섬기며 강한인천 만들 것"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신은호 사진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신은호(부평구 제1선거구)

"현장을 자주 찾은 의장, 발로 뛰는 실무형 의장으로 기억되기 바랍니다."
후반기 인천시의회를 이끄는 신은호 의장의 일성이다. 신은호 의장은 지난 7월 1일 제264회 임시회에서 제8대 후반기 의장 투표에서 재적 의원 36명중 30표를 얻어 당선됐다. 시민의 신뢰 속에 ‘강한 인천’을 만들어 나가는 것을 의정목표로 삼은 신은호 의장은 시민 누구나 격의 없이 다가올 수 있도록 ‘문턱 없는 의회’, ‘모든 현장에 답이 있다’는 마음으로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최우선으로 시민들의 소통과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무신불립(無信不立)을 기조로 시민의 신뢰 속에 강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신은호 의장의 취임 인터뷰를 들어본다.

후반기를 이끄는 각오는

인천시의회는 현재 민주당 34명, 미래통합당 2명, 정의당 1명 등 총 37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돼 있다. 소속 정당에 관계없이 시의원 한분, 한분은 인천 전체 발전을 위해 선출된 유능한 일꾼들이다. 시의원들이 상호 대화와 토론을 통해 이견을 조율하고 합의점을 도출하는 게 바람직하다. 의장 임기 중 많은 어려움과 힘든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동료의원들과 함께 호흡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시의회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하겠다.

"시 집행부 견제·감시는 어떻게?"

인천시 집행부가 좋아하는 의회가 아닌 시민이 좋아하는 의회를 만들 것이다. 의회 역할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기능이다. 집행부의 불합리한 정책에 대해 그때마다 따끔한 질책으로 시정을 요구해 강하게 시정을 견인해 나갈 것이다. 반면에 잘한 부분에 대해서는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긴장적 협력관계를 이뤄나갈 계획이다. 이런 부분이 정책과 예산 집행으로 이어져 성과를 내는 역동적인 의회를 만들도록 하겠다.

"후반기 의회의 최우선 현안은"

제일 중요한 것은 직면한 코로나19 경제위기 상황 극복이다. 인천시와 교육청, 시민들과 함께 이 과제를 풀어나가는 것이 당면 과제다. 이와 함께 중요한 현안은 수도권매립지의 2025년 종료 문제다. 시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며 매립지 문제 해결책을 찾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인천시는 인구 감소, 산업구조의 변화, 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고 있다. 출산에서 보육, 주거까지 책임지는 인천만의 원스톱시스템을 만들고싶다.
80년 만에 반환된 부평 ‘캠프마켓’을 시민 품으로 제대로 환원하는 것도 살펴볼 현안이다.

"코로나19 상황, 인천시의회 역할은"

현재 시의회는 어려운 난국을 극복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코로나19 고통을 나누고자 후반기 원구성 후 가장 먼저 개원 행사비를 반납했고, 이에 앞서 상반기에는 의회 업무 추진비를 반납했다. 앞으로도 서민, 소상공인의 피해 회복에 최대한 집중하고, 시민과 동행하는 인천시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시민에게 한 말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경제 위기가 닥친 이 시기에 의장으로 선출돼 어깨가 무겁다. 의장직을 내려놓는 순간까지 약자를 보호하는 숙명 같은 기분으로 임기를 마치겠다. 주어진 책무를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는 것이 의장으로서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문턱 없는 의회를 만들겠다. 특히 의장실은 어떤 시민들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소통의 광장으로 만들 것이다. 시민의 뜻을 받들어 인천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는 역동적인 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인천시의회가 되겠다.

목록


상단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