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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행사 반납하며 의정활동 시작"
후반기 의회 사진
8대 후반기 인천시의회가 지난 7월 2일 원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집중호우를 대비해 재해에 취약한 시설들을 점검하고, 수돗물 유충관련 현장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등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친 8대 후반기 의회. 지난 50일의 의정활동을 되짚어 본다.

후반기 의회 원구성

8대 후반기 의회가 닻을 올렸다. 인천시의회는 지난 7월 1일과 2일 제264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다. 의원 투표를 통해 의장으로 선정된 신은호 의장은 당선인사를 통해 겸손한 의회, 무한 책임을 갖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 시민이 공감하는 시원한 의정활동을 약속했다. 새롭게 원구성을 마친 상임위원회는 각 위원회별로 주요현장을 점검하고, 토론회를 여는 등 비회기 중에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개원행사 취소, 예산 반납

힘내라 대한민국 힘내라 인천 인천광역시의회 사진

8대 후반기 의회의 첫 활동은 개원행사 예산을 반납한 일이다. 인천시의회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고통분담에 동참하고자 후반기 개원 행사 예산을 반납했다. 코로나19 사태에서 시의회가 예산을 반납한 건 지난 3월 업무추진비 등 6,500만 원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신은호 의장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35조 원 규모의 정부 3차 추가경정예산이 편성되는 등 전례 없는 비상 상황이 계속돼 가용재원 확보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적은 금액이지만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의정활동에 필수적인 예산 외에는 과감히 반납해 코로나19 극복 재원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직원 소통 자리 마련 의정목표 공유

후반기 의정 목표 공유를 위한 소통 회의 사진

소통하는 의회를 기치로 건 8 대 후반기 의회가 지난 7월 24일 의회사무처 직원과의 의정 목표 공유 자리를 마련했다. 신은호의장은 이 자리에서 “전반기 의정 활동을 기반으로 앞으로 2년은 시민을 위한 성과를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 의회사무처 직원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의정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돗물 안전성 긴급 정밀점검

  • 수돗물 안전성 점검 사진
  • 수돗물 안전성 점검 사진

수돗물에 대한 점검도 발 빠르게 실시했다. 인천시의회는 수돗물 유충 발생과 관련해 지난 7월 20일 부평정수사업소를 방문해 대응상황을 점검했다. 이어 7월 21일에는 남동정수장, 수산정수장을 방문해 수돗물 관련문제에 대한 예방대책을 청취하고 정수시설을 점검했다. 신은호 의장은 “유충 발생 원인에 대한 철저한 규명과 향후 대응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하고 시의원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집중호우 대비 재해취약시설 현장점검

재해취약시설 현장점검 사진

인천시의회는 지난 7월 14일 장마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인천지역 재해취약시설을 확인하고 유관기관의 재해예방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의회는 이날 부평소방서, 서울도시철도 7호선 석남연장 건설사업 현장, 인천교매립지 배수펌프장 등 3곳을 찾았다. 부평소방서에선 구조·구급 장비와 시설을 점검하고, 장마철에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를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7호선 석남연장 건설사업 현장에서 의원들은 재해예방 모니터링 강화와 지상현장의 도로 주변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인천교매립지 배수펌프장을 찾아 펌프장 시설과 위기대응 체계도 점검했다. 의원들은 집중호우 기간 중 배수펌프장의 원활한 가동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어떠한 상황이 발생해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확산 대응 위한 비대면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

비대면 영상회의 사진

인천시의회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언택트(Untact: 비대면)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 등 선제적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시의회는 지난 9월 2일 의장 등 시의원 PC에 영상회의를 위한 장비 설치를 완료하고, 모의테스트를 진행했다. 9월 7일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 회의부터 실제 영상회의 운영을 시작해 각종 토론회 개최에 영상회의를 활용할 계획이다. 신은호의장은 “시의회에서도 언제 어디서든 비상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비대면 영상회의 체계를 확고히 구축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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