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의정로드 중·동구

"개항·내항 역사 품은 거점도시로"

중구 의정 활동을 펼치는 안병배 의원

안병배 의원 | 중구 제1선거구 (신흥동·연안동·신포동·도원동·율목동·동인천동·북성동·송월동)

개항의 뒤끝은 중구와 원도심 곳곳에 생채기를 남겨 아직도 이곳 주민들에게 멍울이 됐다. 그래서 중구 지킴이 인천시의회 안병배 의원의 노력은 하루하루 막힘이 없다. 안 의원의 발길만큼, 손길만큼 개항창조도시 중구 일대는 신르네상스를 맞을 테고, 내항은 지역재생의 본보기가 되기 때문이다. “인천 바다를 빌려 썼다면 이제는 온전히 300만 인천시민에게 돌려줘야 하지 않을까요. 그로 인해 시민이 당한 유·무형적 피해를 보상해줘야 하는 국가 정책과 인천시의 과감한 관심과 투자를 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뿐입니다”

인천 개항창조도시 완성

개항장에 대해 설명하는 안병배 의원개항장에 대해 설명하는 안병배 의원

인천시의 ‘인천 개항창조도시 도시재생활성화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중구 월미도와 내항, 개항장 및 동구 동인천역 일원 3.90㎢(중구 3.30㎢, 동구 0.60㎢)에 걸쳐 진행되고 있다.
총사업비는 5,667억 원으로, 재생방향은 ▲단기(2019년까지) 상상플랫폼, 근대문화길 등 마중물사업 ▲중기(2021년까지) 우회 고가 정비 등 관광기반 구축 ▲장기(2023년이후): 1·8부두, 인천역 등 민간투자로 진행된다.
특히 해양문화관광 벨트화는 월미도, 내항, 차이나타운, 자유공원, 동인천 배다리 연계하고, 단절된 지역 연결은 내항과 인천역, 차이나타운 간 보행(입체)연결로 이뤄졌다.
안병배 의원은 “과거를 기억하고 현재에 만족하며 미래를 기대할 수 있는 곳으로 재생시키고 싶다”며 “사람이 살기 좋은 멋진 곳으로 인천 개항창조도시를 그려 내겠다”고 다짐했다.
국토교통부는 “지역 성장을 주도했던 산업 구조의 전환으로 새로운 기능이 도입되는 항만과 철도역세권 등 국가핵심시설과 쇠퇴한 배후 원도심 지역에 경제적, 문화적, 사회적 기능을 부여하여 고용기반을 확충하고 활성화한다”는 의미를 던졌다.
또 “이전에 진행했던 도시개발사업과는 차별화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인천시 전체 도시경제 진단과 산업구조 분석으로 도심관광 및 창조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전략과 지역이 가진 독특한 개항기 역사 문화와 해양 환경속에 관광을 결합하여 창조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목표를 모델로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내항1·8부두 도시재생

내항1·8부두를 둘러보는 안병배 의원내항1·8부두를 둘러보는 안병배 의원

내항1·8부두 도시재생 사업은 인천시 중구 월미도, 내항, 개항장 지역과 동구 동인천역에 이르는 3.9㎢의 면적에 총 사업비 5,998억 원이 소요된다. 마중물사업으로 국비 250억 원을 포함해 총 500억 원을 우선 투입해 상상플랫폼 조성 등 12개 사업을 추진하고, 이와 병행해 중앙부처 협업사업, 민간투자사업 등 4,498억 원 규모의 21개 사업이 각각 공간적, 재정적 연계를 통해 종합적으로 추진된다.
하지만 도시재생은 번번이 민간투자가 실패했고, 사업성을 이유로 정부 공기업마저 두 손을 들었다. 항만지역이란 특수성을 문제삼아 정부부처는 바다로의 접근을 막아선 상태다.
이에 마중물사업이던 상상플랫폼 조성사업은 연초 민간투자자를 잃게 된 후 다시 공모절차를 밟게 됐고, 민간투자사업으로 그려졌던 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
안 의원은 “부산 내항 개발이 수차례의 난관 끝에 이제야 본격화 되고 있다”며 “인천과 부산을 단순비교할 수는 없지만 인천시민의 자발적 동참이 이뤄져야 정부로부터 바다를 되찾을 수 있고, 인천시 또한 시민의 힘을 바탕으로 개항창조도시 재생과 그에 따른 내항 재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다”고 언급했다.

목록


상단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