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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로 단절된 녹지축 시민의 품으로

"백운역 생태복원 숲"

백운역 생태복원 숲에 나와있는 노태손 의원

노태손 의원 (부평구 제2선거구)

시민의 발인 지하철은 편리한 교통수단이지만 철도 주변 지역에 사는 시민들은 소음공해로 인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시민의 목소리에 응답한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백운역 지상구간에 조성된 덮개공원을 확장해 ‘백운역 생태복원 숲’을 조성했다. 도심 속 주민의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한 백운역 생태복원 숲을 노태손 의원과 함께 찾았다.

쉼과 여유의 공간

백운역 생태복원 숲백운역 생태복원 숲

백운역 생태복원 숲은 도심 속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산책로 조성과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수목을 식재하여 주민들에게 자연친화적인 녹지 공간을 제공했다. 공원 곳곳에 벤치와 쉼터가 있어 잠시 쉬었다 갈 수 있으며 만일의 경우를 위한 비상벨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야생동식물의 서식지를 연결하여 생태계종 다양성 증진과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보전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 특히 산림청 산림탄소상쇄사업 인천시 제1호로 등록한 백운역 생태복원 숲은 연간 3.9t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도 공원 바로 앞에 부평아트센터가 있어 공연 관람 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생태복원 숲 안에 소공연을 비롯한 연주 공간도 마련돼 있어 주민들이 여가와 문화생활을 누리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이다.
노태손 의원은 “생태공원화는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백운역 철로변의 환경 개선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수십 년 소음·먼지 고통 벗어나다

공원 주변을 살펴보는 노태손 의원공원 주변을 살펴보는 노태손 의원

현재 조성된 공원은 이전에 수도권 전철 1호선이 오전 5시부터 밤 12시가 넘도록 운행되고 새벽에는 화물열차가 다녔다. 철길 옆에 사는 주민들은 수십 년째 소음과 먼지, 진동 등의 공해로 시달려 왔다. 노태손 의원은 이와 관련하여 ‘백운역~동암역 복개터널 조성사업 토론회’에서 백운역 철도변 생태복원 숲~동암역 구간 881m의 상부 구간을 덮어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일부를 주상복합시설 등으로 개발하는 내용의 제안서를 발표하며 개선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인천시가 전철 운행에 따른 소음과 먼지, 진동으로 인근 주민들의 생활 환경 피해가 갈수록 커지자 본격적으로 나섰다. 2013년 9월에 공사를 착수해 국비와 시비 등 188억 원을 들여 경인선 철도로 단절된 양쪽 지역을 연결했다. 공사는 열차가 다니지 않는 오전 2~4시, 하루 2시간 정도밖에 할 수 없었고 총 2년 6개월이 걸렸다. 백운역과 동암역 사이 철도 위에 덮개를 씌워 길이 141m, 폭 30m의 숲을 만들었으며 2016년 4월 1일부터 주민 쉼터로 개방됐다.
  • 주소 : 인천시 부평구 마장로 55번길 14 백운역 인근
  • 이용시간 : 365일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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