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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건강한 여행을 위하여

"치유하며 여행하기 여행하며 치유하기"
길따라 멋따라 사진

여행의 목적을 일상 속 피로감 해소라 꼽는다면, 우리는 이제 ‘웰니스 관광’을 기억해야 한다.
포스트 코로나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여행이라면 마다할 리 없다.
조금 더 건강한 여행법을 찾는 당신이라면, 인천의 ‘웰니스 관광지’를 주목해야 할 것이다.

+ 웰니스 관광이란?
웰빙(Well-being)과 건강(Fitness)의 합성어인 웰니스(Wellness)에서 착안해 신체적·정신적·사회적으로 건강할 수 있게 도움이 되는 관광을 뜻한다.
두 발로 느끼는 건강

계양산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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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이 가쁠수록 건강한 쉼을 얻는 곳, 계양산 둘레길. 강화도를 제외한 인천광역시에서 가장 높은 산인 계양산에는 많은 등산 코스가 존재한다. 그중 계양산 둘레길은 인천 둘레길 1코스이기도 하다. 걷기 좋게 조성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굽이굽이마다 각양각색 나무가 반기고 짙은 흙내가 반갑기만 하다. 힘찬 발걸음으로 높이 올라서면 ‘인천 전망대’로도 불릴 만큼 인천의 전경이 펼쳐져 눈 또한 즐겁다.

  • 찾아가는 길 : 인천 계양구 다남동 산65-1
일상 속 다시 찾은 고요

전등사

전등사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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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한 사찰이 주는 고요가 반가운 곳, 전등사. 381년 창건된 이곳 전등사는 강화도에서 가장 오래되고 큰 절로, 그 전통과 위엄이 온전히 남아있는 곳이다. 또 서기 381년, 고구려 소수림왕 11년 때 아도화상(阿道和尙)이 창건했다고 알려진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이기도 하다. 전등사에 들어가려면 성문을 통과해야 한다. 산성 안에 절이 있는 셈이다.
전등사엔 조선시대 사고(史庫)가 있었다. 500년 조선 역사를 기록한 조선왕조실록이 보관되었던 곳이다.

조선시대 역사를 기록한 사고는 처음엔 한양과 지방의 도시 네 곳에 보관하다가 임진왜란 때 훼손된 적이 있어 산 속 깊은 곳에 보관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그 중 한 곳이 정족산이고 그 품에 안긴 전등사이며 전등사 뒤편 언덕 장서각이다. 조선왕조실록은 지금 다 옮겨지고, 폐허된 곳을 다시 세운 건물이 대신하지만 그 자리엔 조선이 500년 동안 유지될 수 있었던 힘이 살아 숨 쉬고 있다

짙은 숲 내음이 가득한 곳 한가운데 고고히 자리한 이곳을 방문하면 사찰이 주는 아늑함과 평화, 고요가 어지러웠던 심신을 토닥이며 달래준다. 흙길을 밟으면서 산새소리에 귀 기울이다보면 사색에 잠기기 좋다. 숲길은 단풍철이 되면 신갈나무, 상수리나무, 서어나무, 느티나무, 고로쇠나무, 엄나무들이 만들어내는 풍광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전등사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그 모습을 달리하는데, 각기 다른 절경이 주는 아름다움은 눈으로 직접 보아야만 온전히 느낄 수 있다. 계절의 정취를 즐기고자 길을 나선 이들에게 자연이 안겨주는 멋진 선물이다.

  • 찾아가는 길 : 인천 강화군 길상면 전등사로 37-41
일상 속 쉼표 하나

문학산 둘레길

문학산 둘레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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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에는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문학산’이 있다. 문학산 정상에서 보는 탁 트인 전경은 일상 속 쌓인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어주는 청량감을 선사한다. 경사지 곳곳에는 나무데크가 잘 정비되어 있고 남녀노소 쉬엄쉬엄 걷기 좋다. 기분 좋을 정도의 숨가쁨이 찾아올 무렵이면 이내 연경정에 도착한다. 이후 그 옛날 중국으로 물건을 팔러 떠나는 가족들이 세 번 목 놓아 부르며 이별했다는 고갯길 ‘삼호현(사모지고개)’을 지나 500m쯤 걸으면 문학산 정상에 오르게 된다. 정상은 1965년 군부대가 주둔하면서 일반인의 출입이 전면 통제됐다가 50년 만인 2015년 10월 15일 개방된 곳이기도 하다. 문학산은 해발 200m 가량의 나지막한 산이지만 역사를 품은 큰 산이자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공간으로써 주민들의 곁을 묵묵히 지키고 있다.

  • 찾아가는 길 : 인천 미추홀구 문학동
자연을 벗 삼아 걷는 길

마니산 치유의 숲

  • 마니산 치유의 숲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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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선물하는 치유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곳, 마니산 치유의 숲. 강화군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역사적 가치가 높은 마니산의 초입에는 새롭게 단장한 치유의 숲이 있다. 양옆으로 빼곡히 들어선 나무들 틈으로 대나무로 만든 산책길이 나 있다. 한발, 한발 천천히 내딛다 보면 숲이 주는 피톤치드에 한 번, 마니산의 푸른 절경에 한 번 고개를 절로 끄덕이게 된다. 가벼운 산책과 맑은 공기가 주는 치유에 다시금 힘을 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찾아가는 길 : 인천 강화군 화도면 상방리 산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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