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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안에 펼쳐지는 꿈

"부평기적의도서관"

박종혁 의원

박종혁 의원 (부평구 제6선거구)

부평기적의도서관이 탄생한 2006년, 우린 그곳이 일으킨 문화바람에 모두가 ‘기적’이라 감탄했다. 도서관은 단순한 책 저장 공간이 아니다. 지혜를 찾고자 하는 모든 이에게 문은 열려 있고, 메마른 영혼에게 안식처가 돼 준다. 특히 회색으로 꽉 막힌 도시 속 도서관은 공간의 쉼표이다.

책으로 소통하는 도시

부평기적의도서관 사진

부평기적의도서관은 도시와 지역주민, 이들을 둘러싼 환경의 중심축과 같다. 세대와 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할아버지·할머니, 부모와 손잡고 부평기적의도서관을 찾는다. 이곳은 단순히 책을 읽고 반납하는 정지된 곳이 아니다. 통 유리에서 투과된 햇빛이 도서관 곳곳을 비추면 아이들은 너나없이 도서관 이곳저것에서 편하게 책을 읽으며 상상의 나래를 편다. 진화하는 도서관답게 ‘그들만의 아지트’인 어린이극장에서는 눈과 귀를 즐겁게 할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미래의 웹툰 작가들을 위해 작품활동이 가능한 컴퓨터가 있고, 웹툰 작품이 서가를 가득 채우고 있다. 문화아지트인 부평기적의도서관에는 다양한 문화강연이 펼쳐질 넓고 밝은 공간이 마련돼 있고, 8만여 장서는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책들이 보석처럼 빛나고 있다.

자연과 어우러진 마실같은 도서관

부평기적의도서관 사진

부평기적의도서관은 ‘자연과 어우러지는 새 옷으로 갈아입은’ 곳이다. 개관 후 십 수 년이 흐르며 도서관을 감싼 조경은 푸르름을 더욱 풍성해지고 다양한 풀과 나무들로 가닥해졌지만, 내부는 시대에 헐거워지고 책을 보고 대화를 나누며 문화를 즐기기에 다소 불편했다. 이에 품을 넓혀 더욱 편안한 공간으로 탈바꿈했고, 전 세대에는 꿈을 꿀 수 있게 다양한 시설이 마련됐다. 여기에 부평기적의도서관은 화려하고 자극적인 미디어에 익숙한 지역 아이들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과 생태를 가까운 곳에서 누릴 수 있게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그에 맞는 전문가들이 도서관을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 그렇게 부평기적의도서관은 새 옷을 입고 지역 주민을 기다리지만 코로나19로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 아직은 ‘책’을 제한적 열람과 대출하는 수준에 머무는 상황이다. 가장 속상한 건 도서관을 마음껏 이용 못 하는 지역주민이겠지만 그들을 바라보는 박 의원의 마음 역시 아프다. 박 의원은 “부평기적의도서관은 마실 같은 공간입니다. 하루빨리 부평의 자랑이자 삼산의 사랑방인 부평기적의도서관에 책과의 무언의 대화로 왁자지껄하길 바랍니다. 조만간 코로나19가 기적처럼 사라지겠죠.”라고 전했다.

  • 홈페이지 : www.bppl.or.kr
  • 휴관일 : 매주 월요일 / 법정공휴일
  • 운영시간 : 09:00~18:00(목요일은 오후 8시까지 개관)
  • 문의 : 032-505-0612
  • 주소 : 인천광역시 부평구 길주남로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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