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김대영 의원

-인천시의회는 15일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인천문화예술회관에서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과 박남춘 인천광역시장, 독립유공자 광복회원, 기관 단체장, 시민 등 1천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3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었다.

경축식은 홍기후 대한광복회 인천지부장의 기념사와 독립유공자 표창, 박남춘 시장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이용범 인천광역시의회 의장의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독립유공 대통령표창 대상자는 고(故) 임창현 선생과 고(故) 김호 선생이 선정됐다.

임창현 선생은 1919년 3월 부천에서 장기리 시장 만세시위를 주도한 심혁성의 체포를 저지하다 숨진 이은선에 대한 사인 규명 등에 참여해 체포됐으며, 김호 선생은 1919년 3월 경남 거창군에서 독립만세운동을 계획하다 체포됐다.

홍 애국지사는 민족정신을 강조하고 독립자금을 모금하는 흠치교의 8인조에 가입해 항일 활동을 하며, 독립자금으로 50원을 납부한 혐의로 체포됐다.

또한 광복절 기념행사 전엔 이용범 인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군수·구청장, 인천보훈지청장 및 보훈단체장, 시 간부공무원, 학생대표 등 200여명이 함께 현충탑을 참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