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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래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인천시 재정건정성 확보 성과"

  • 작성자
    중부일보(총무담당관)
    작성일
    2020년 4월 10일(금)
  • 조회수
    634
이병래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인천시 재정건정성 확보 성과"

  • 유정희
  • 승인 2020.04.09 15:02


이병래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이병래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이병래(더불어민주당·남동5)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은 제8대 전반기 기획위의 가장 큰 성과로 인천시의 재정건전성 확보를 꼽았다.

제8대 의회가 출범한 2018년 인천시는 재정위기를 막 벗어난 해였다.

2년여 만에 인천의 채무비율은 16.6%로 대폭 감소, 심각한 재정난을 극복한 것이다.

특히 임대형민자사업자(BTL)을 제외하고 전년 대비 채무 2천471억 원을 줄여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인센티브로 1억 원을 받기까지 했다.

이 같은 성과는 기획위의 각고의 노력이 뒷받침 한다.

이 위원장은 "의회 차원에서도 상임위 차원에서도 의원들이 굉장히 열정적으로 일을 했다"라며 "각종 토론회도 개최하면서 역대 의회와 다른 행보를 보였다. 의원들의 연구활동도 활발했는데 연구단체가 늘어난 걸 보면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병래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이병래 인천시의회 기획행정위원장

제8대 의회 내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연구단체는 처음 4개로 시작해 9개, 14개까지 늘었다.

이 위원장이 주축으로 활동하는 ‘지역경제 선순환 연구회’도 그 중 하나다.

매월 조찬 세미나를 열어 경제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지역경제 선순환 매커니즘과 정책 방향을 연구한다.

그가 후반기에서 이어갈 활동과도 연관된다.

인천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약 84조590억 원으로 지난 2017년 부산을 제치고 서울에 이어 전국 2위에 올랐다.

이는 GRDP의 지속적 성장으로 7대 특·광역시 중 2011년~2013년 4위, 2014년~2016년 3위에서 2003년 통계청 조사 시작 이후 처음으로 2위를 기록한 것이다.

하지만 인천시민 개인의 1인당 GDP(소득)는 7대 특·광역시 중 항상 6위에 머무른다.

이 위원장은 "이 같은 수치는 인천에서 생산은 많이 이뤄지고 있는데 생산의 이익이 시민들에게 골고루 가지 못하고 타지역으로 유출된다는 것"이라며 "생산에 따른 공해 등의 피해는 고스란히 감당하면서 이익은 받지 못하는 것은 문제라고 본다"라고 지적했다.

그가 고심하는 부분이다. ‘지역경제의 선순환’ 방안을 찾고, 집행부와 함께 정책적인 부분을 만들어 겠다는 포부다.

또 인천의 노후화되고 있는 산단과 하청의 하청 구조 등 산업전반의 쇠퇴를 막고 부가가치를 얻어낼 수 있는 방안을 찾아내 산업전반을 챙길 요량이다.

그의 바람은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 위원장은 "의회의 가장 큰 기능이라고 하면 집행부를 견제하는 측면이 있다.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견제할 것은 견제하는 기능을 잘 수행하겠다"라며 "합리적인 견제와 감시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시민들이 볼 때도 바람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의회의 올바른 기능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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