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 김대영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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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기고문

[경기일보 의정24시] 김희철 의원

  • 작성자
    경기일보(총무담당관)
    작성일
    2021년 8월 27일(금)
  • 조회수
    522

 

  

 

 

 

‘K-바이오 랩허브인천 송도 확정,
세계 바이오 중심지로의 출발

 

 

현대사회는 미증유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과 4차 산업혁명 심화로 인해 아날로그 기반의 산업구조에서 새로운 산업구조로의 패러다임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2000년대 이후, 전 세계적으로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코로나-19 등 감염력이 높거나 치사율이 높은 신종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였고, 감염병 치료제와 백신 개발 등은 국민안전 확보는 물론 세계 바이오 시장 선점을 위한 최우선 과제로 등장했습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주요국은 바이오 경제 시대 글로벌 주도권 확보를 위한 국가 차원의 바이오 육성 전략 및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경쟁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천시는 지난해 유치한 아시아 최초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센터에 이어, 지난 79일 전국 11개 지자체가 유치전을 벌인 2,500억 원 규모의 정부 사업‘K-바이오 랩허브의 최종 후보지로 인천 송도가 선정되었습니다. 이로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바이오 클러스터의 중심지가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바이오 성장기반을 착실히 다져온 인천은 중소기업의 육성 거점이 될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가 송도 11-1공구에 지정되었고, 급증하는 바이오의약품 산업 확대에 따라 업계에서 호소해 오던 전문 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유치로 2024년부터 매년 2,000여명의 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성장하기 위해 바이오 스타트업을 이끌 선도기업과 중소기업 육성거점, 전문인력 양성, 확대부지 등 필요한 기반을 하나씩 갖춰오던 인천은 ‘K-바이오 랩허브유치를 통해 스타트업 및 유니콘 기업을 원스탑으로 키울 수 있는 지원마저도 확보하였습니다.

 

인천 송도를 두고 ‘K-바이오 랩허브선정평가위원회 위원장인 서울대병원 김희찬 교수는 미국의 랩센트럴처럼 성공할 수 있는 곳, 바이오 창업기업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대학병원바이오기업 등 협력 생태계 구축에 적합한 곳이라고 선정이유를 말하였습니다.

 

이제 인천 송도는 세계 바이오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모든 기반이 마련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게 끝이 아닙니다. 우리는 글로벌 바이오 주도권을 경쟁하는 출발선에 섰을 뿐입니다. 앞으로 세계 바이오 시장을 선점하고 나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인천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운영하는데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우리 인천을 세계 바이오 중심지로 함께 만들어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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