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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보 의정24시 칼럼] 김종인 의원

  • 작성자
    경기일보(총무담당관)
    작성일
    2021년 5월 7일(금)
  • 조회수
    486

 

 

 

 

 

 

[의정24]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원내대표, 교육위원회 의원

미얀마 시위대의 외침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가 일어난 지 100일이 다 되어간다. 미얀마 전역에서는 시민들의 항의 시위가 진행중에 있으며 유혈진압으로 인해 현재까지 최소 700명 이상이 숨지고 3,000여명의 시민들을 구금하였다.

 

1948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미얀마는 지금까지 세 번의 쿠데타가 발생했다. 1962년 첫 쿠데타를 일으켜 26년간 집권하였다. 이후 1988‘8888 민주화 항쟁으로 물러났지만 그해 9월 국방장관이 친위 쿠데타를 일으켜 재집권하였다.

 

1988년부터 군부로부터 가택연금 됐던 아웅산 수지는 2015년 총선에서 승리하며 20163월 첫 문민정부를 탄생시켰다. 지난해 11월 치러진 총선은 아웅산 수지가 속한 당이 승리하였지만 결과를 수용하지 못한 군부는 또 다시 쿠데타를 일으켜 그녀는 구금되는 신세가 됐다.


언론을 통해 이번 사태를 접하면서 우리나라 대다수 국민들은 미얀마 국민들이 겪을 아픔에 대해 이해하고 응원하였다. 미얀마 군부에 대해서는 분노의 감정을 표츌하기도 하였다. 왜냐하면 우리도 과거 그러한 정치상황을 겪었기 때문이다.

 

특히, 인천의 경우 19865.3 인천 항쟁을 통해 19876월 항쟁으로 이어진 민주화의 마중물 역할을 한 도시이며 미얀마 국적 12천명의 거주하는 도시로 그들의 아픔을 보듬어 주어야 할 필요성이 있었다.

 

인천광역시의회 차원에서는 지난 310일 행정안전위원회 손민호 위원장이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과 구금자 석방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였다.

 

 

이후 의회운영위 조성혜 위원장과 함께 주한 미얀마 봄 혁명공동대표들과 만나 미얀마 사태에 대한 전반적인 의견을 나누었다.

 

이들은 미얀마 군사독재타도, 감금된 민주인사 석방,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 설립, 새로운 민주주의 헌법제정 등 4가지 목표와 함께 고통받고 있는 미얀마 국민들에게 위로를 해주길 부탁하였고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4.30일 인천광역시의회는 광역의회 최초로 기자회견을 진행하게 되었다.

5.3 인천항쟁이 우리나라 민주화의 마중물 역할을 하였듯이 이번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다른 시·도의회와 대한민국 국회, 더 나아가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대응을 기대하며 미얀마의 봄이 다시금 되찾기를 간절히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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