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Incheon Metropolitan Council

 

 

  

 

 

 

인천시교육청교육정책연구소, 새롭게 탈바꿈해야

 

전국 17개 시·도에는 복잡하고 다양한 지역의 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시·도민들이 피부로 느낄수 있는 공감형 정책을 제시하고자 분야별 전문인력을 갖춘 연구 기관인 ‘연구원’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와 유사한 기능으로 17개 시·도 교육청에는 ‘교육정책연구’를 전담하는 기관 및 부서의 형태로 설립·운영중에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도 인천교육의 종합적·체계적 연구를 위한 목적으로 2014년 인천교육과학정보원 산하 교육정책연구소를 설립하였고 현재는

본청 정책기획조정관실 소속으로 6개 팀 중 하나인 팀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인천시교육청 교육정책연구소는 짧은 기간동안 구성원들의 노력으로 많은 성과를 내왔고 기관의 역할을 충분히 그리고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우리교육청교육정책연구소가 지금의 부서운영방식과 조직규모로는 지금의 역할처럼 정상적으로 수행할지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돌아 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 의원은 17개 시·도 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육정책연구소의 운영현황에서 기본적인 답을 찾고자 한다.

 

첫 번째 재단법인화를 통한 독립기관 운영 방식이다. 경기도교육청은 17개 시·도 교육청중 유일하게 2013년 재단법인화 하여 현재 ‘경기도교육연구원’으로 운영중이다. 경기도교육연구원 운영 사례에서의 가장 큰 특징인 연구분야별 부서화 하여 석·박사 전문인력 배치했다는 점이다.

 

두 번째 직속기관 형태의 운영방식이다.
서울, 강원, 경남, 경북, 대구, 대전, 세종, 울산 전남, 전북, 충남, 충북 12개 교육청에서 동일하게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별 명칭은 상이하지만 ‘교육연구정보원’ 혹은 ‘교육연구원’ 직속기관 내에 연구소를 배치하였다. 대다수 교육청에서의 운영방식으로 인천시교육청에서도 다시 한 번 고려해 볼 방식중 하나라 생각한다.

 

세 번째 본청 별도 부서로 운영방식이다.

17개 시·도 교육청 중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체계이다.

정책연구팀, 정책관리팀, 미래교육전략팀 3개부서로 경기도교육연구원에 비해 조직 규모는 작지만 우리교육청에서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성이 있다.

 

인천교육정책연구소는 2022년을 기준으로 설립 8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인천교육의 핵심 연구기관으로 성장함과 동시에 새로운 미래를 위한 조직의 재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

우리 아이들이 인천교육 울타리 안에서 행복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인천교육정책연구소의 본연의 역할이 점점 강조될 것이고 이는 조직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갖추어져야만 비로소 빛을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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