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또 새롭게
"인천을 재생 하다"도시는 유기체다. 도시가 품고 있는 주민의 색에 따라 옷을 갈아입는다. 인천은 살아 숨쉬는 공간이다. 인천에 어떤 색을 입히느냐는 시민 선택에 달렸다. 획일화된 도시를 만들기보다 지역별 특색을 갖춰 인천의 10개 군·구 모두가 잘사는 공간으로 바꿔야 한다. 도시재생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기보다 도시가 갖는 장점을 십분 살리고 단점은 보완시켜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가꾸는 것이다.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청학지구 원도심의 바람직한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지난 6월 28일 개최했다. 시는 지난 3월 연수구 청학지구와 경인선 도화역 인근 지구단위계획 정비 용역을 발주했다. 이 용역은 청학지구의 저층·노후 건축물 밀집지역의 지구단위계획 관리방향을 수립하는 게 목적이다. 올해 하반기 주민의견을 수렴해 2022년 3월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7월 6일 인천시·군·구 마을공동체중간지원조직과 함께 ‘주민공동이용시설 운영 10대 과제 해결을 위한 담당자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원도심 주민공동이용시설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문제해결을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평구 사회적경제마을센터 이성수 센터장, 동구 마을만들기지원센터 강한묵 센터장, 미추홀구 마을협력센터 유진수 센터장 등이 현장의 의견과 문제점에 대해 발표했다
부평구 ‘부평11번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핵심인 굴포천 중상류 복원사업이 드디어 시작됐다. 앞서 굴포천은 산업화·도시화로 인구와 주택이 늘면서 인천가족공원묘지부터 부평구청 앞까지 3.5km를 복개해 주차장과 도로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에 시와구는 하천 수질 개선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부평1동행정복지센터∼부평구청구간 하수도를 정비하고, 하천을 덮은 콘크리트구조물을 철거한다.
인천광역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원도심·신도심간 균형발전을 통한 조화로운 도시 인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위원회는 앞으로도 내항 재개발과 서구를 중심으로 한 신도시 기반 시설 문제, 영종 공항 MRO 단지 조성, 해상풍력과 같은 그린재생 뉴딜 사업 등 산재한 여러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을 기존 19곳에서 44곳으로 대폭 늘리는 내용의 ‘2030년 인천도시재생전략계획’을 확정했다. 비전은 ‘사람과 문화, 산업이 공존하는 활력 있는 인천 만들기’이며, △문화가 가득한 활력 있는 인천(사람과 지역의 정체성이 살아있는 역사·문화재생) △경제가 살아나는 활력 있는 인천(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공간 재생) △사람이 모이는 활력 있는 인천(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한 주거지재생)의 4가지 목표를 설정했다. 이와 함께 광역 단위 지원센터를 출범시켜 인천지역 도시재생 사업을 원활한 진행을 돕도록 했다. 도시재생 지역 주민들이 스스로 주체가 돼 사업을 펼칠 수 있게 교육하는 도시재생대학도 운영하고 있다.
도시경제기반형 2개소
근린재생형 중심시가지형 8개소
근린재생형 일반형 34개소
“더불어 잘 사는 균형발전이라는 비전 아래 인천의 원도심을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활력있는 도시로 만들어갑니다”
인천광역시의회는 도시재생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활성화를 위한 「인천광역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도시재생사업의 계획, 추진조직, 지원 체계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효율적인 도시재생 정책을 추진했다. 이후 시의회는 도시재생 관련 의원연구단체 연구활동을 통해 공부하며 연구하는 의원상을 구현했다. 대표적으로 2018년 도시재생 뉴딜정책 연구회와 도시재생상생연구회, 2019년 도시재생 뉴딜정책, 2020년 인천 내항재생 뉴딜정책 연구회와 인천형 도시재생 연구회이다. 의원연구단체는 연구·포럼·세미나 등을 진행하거나 토론회를 열어 전문가·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바람직한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법령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조례
전체 90개 사업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원도심 활성화(16개 사업, 998억 원)
개항장, 옛 시장관사, 소래습지생태공원, 제3보급단 등 군부대 이전 등경제기반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6개 사업, 2조2,610억 원)
남동도시첨단산단 조성, 노후산당 구조 고도화, 전통시장 현대화 등저·미이용 공간을 활용한 생활공간 활력 제고(11개 사업, 3,179억 원)
원도심 야간경관 명소 조성, 캠프마켓 활용, 도시숲 조성노후주거지 재생을 통한 행복체감도 향상(19개 사업, 3조 1,575억 원)
도시재생뉴딜사업(30곳) 추진, 공공임대주택 확대 공급 등기초생활인프라 확충을 통한 생활편리성 증대(32개 사업, 1조 2,490억 원)
도시철도, 도서관,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건립, 원도심 공영주차장 확보 등도시기본기능 증진사업(6개 사업, 6조98억 원)
시내버스 준공영제 개선, 도시정비사업 등을 통한 주택 공급 등* 자료출처 : 인천시 (2030년 인천 도시재생전략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