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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래지역 수변 야간경관 명소로"

해오름광장에서 소래지역 야간경관 사업을 설명하고 있는 이오상 의원

이오상 의원 | 남동구 제1선거구(논현1·2동, 논현고잔동)

소래지역이 인천의 대표 야간명소로 재탄생한다. 인천시와 남동구는 소래포구와 해오름공원 주변에 해안경관라인을 구축하고 소래지역을 인천 랜드마크로 조성할 방침이다. 2018 인천시 야간경관계획 ‘빛이 아름다운 국제도시 인천만들기’ 일환으로 야간경관 10대 명소에 소래가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소래철교와 해넘이다리, 군자대교 등 해오름공원 수변 2.3km 구간에 2022년까지 야간경관이 조성된다. 이오상 의원은 “먹을거리가 풍성한 소래지역의 경관 조성으로 볼거리, 즐길 거리를 품게 되어 주민뿐 아니라 수도권 주민들이 찾는 인천의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단계별 조성,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야간명소로 거듭날 해오름광장과 새우타워전망대야간명소로 거듭날 해오름광장과 새우타워전망대

‘소래지역 수변 야간경관 사업’은 오는 9월 착공해 2022년 12월까지 단계별로 조성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30억 5,500만 원 규모로 현재까지 15억 5,500만 원이 예산이 확보됐다. 지난해 5월 기본·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나 사업비 확보가 지연되면서 지난해 11월 용역이 일시 정지됐다. 이후 올해 6, 7월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을 받으면서 예산이 확보됐고, 오는 9월 정지됐던 용역을 재개한 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인천시 공공디자인심의와 계약심사, 일상감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후, 2022년 12월까지 단계별로 야간경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1단계에는 해오름공원 수변데크와 소래지역 수변산책로에, 2단계에서는 해오름공원 조형물과 해오름 수변, 해넘이다리 친수공간에 야간경관이 조성된다. 이오상 의원은 “지난 5월 2차례에 걸쳐 주민설명회와 간담회를 가졌는데 주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라며 “주민의 기대에 부흥할 수 있도록 소래지역이 최적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소래지역 수변 야간경관 조성계획

  • 해오름 수변데크 ‘빛의 물길’
    해오름공원의 산책길이 빛의 물길로 바뀐다. 보행자들은 마치 파도가 치는 바다 위를 걷는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 수변 산책로 ‘음악이 흐르는 빛의 산책로’
    시민이 즐겁게 산책할 수 있도록 조명을 개선해 따뜻하고 안전한 수변 산책로를 조성한다.
  • 해오름공원 조형물 ‘사랑의 광장’
    광장의 하트조형물과 바닥을 빛으로 물들이고 방문객이 체험할 수 있는 포토존을 조성한다.
  • 해오름 수변공원 ‘빛의 파도길’
    소래바다를 레이저, 빔라이트를 활용해 빛으로 물들인다.
  • 해넘이다리 친수공간 ‘빛의 등대’
    매 정시 5분간 빛으로 인천의 시간을 알리는 ‘빛의 등대’가 연출된다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인천시와 남동구는 소래지역을 해양친수, 관광, 레저 랜드마크로 세우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소래포구는 현대화사업을 마치며 전통어시장으로 거듭났고, 바가지요금을 단속해 소비자 신뢰구축에 앞장섰다. 올 하반기에는 어시장을 넘어 관광자원으로의 기능이 추가된 현대화 2단계 사업이 완료된다. 여기에 소래를 수산과 관광기능을 겸비한 수도권의 대표 어항으로 만드는 ‘소래포구항 국가어항 개발 사업’이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소래지역 수변 야간경관 사업은 소래습지생태공원-소래포구-늘솔길공원으로 이어지는 소래관광벨트와도 연결된다. 수변을 활용한 야간경관 조명은 또 다른 관광자원의 기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소래포구의 변화는 주변 관광지와 시너지 효과를 내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오상 의원은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래지역 발전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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