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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산 무장애나눔길 조성"

만수산 무장애나눔길 조성에 앞서 2019년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아산 무장애나눔길을 찾아 벤치마킹하고 있는 이병래 의원

이병래 의원 | 남동구 제5선거구(만수2·3·4·5동)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영유아 등 교통약자도 만수산 정상(해발201m)을 오를 수 있게 됐다. 남동구는 만수2동 만부마을 둘레길 5코스 입구부터 만수산 정상까지 2.7km 구간을 장애가 없는 길로 조성하는 ‘만수산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병래 의원은 “남녀노소, 장애유무를 떠나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만수산 무장애나눔길은 만수동 인근 주민에게 휴식처가 될 것이고,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이병래 의원과 만수산 무장애나눔길 조성에 앞서 한국산립복지진흥원 주관 2019년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장아산 무장애나눔길을 찾았다

입구부터 정상까지 2.7km, 12월 준공

  • 이병래 의원이 유동일 남동구청 공원녹지팀장에게 만수산 무장애나눔길 현황을 듣고 있다.이병래 의원이 유동일 남동구청 공원녹지팀장에게 만수산 무장애나눔길 현황을 듣고 있다.
  • 무장애나눔길 데크길무장애나눔길 데크길

거동이 불편하면 집 앞 산조차 신기루로 여겨진다. 잘 꾸며진 동네공원도 좋지만, 산 정상에서 세상을 굽어볼 수만 있다면 그 역시 금상첨화다. 특히 주민의 희노애락을 함께하며 묵묵히 마을을 지켜준 인천 도심 명산을 오를 수 있는 기쁨은 배가 된다. 만수산이 그렇다. 이병래 의원은 남녀노소, 몸이 불편하거나 움직임에 제약이 있어도 남동구의 명산 ‘만수산’을 모두 찾을 수 있게 하는 바람이 있었다. 이제 12월이면 그 바람이 곧 현실이 된다. 만수산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이 지난 6월 착공에 들어갔다.
무장애나눔길은 교통약자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기준에 맞도록 계단, 점자안내판 등이 설치된 일종의 산책로를 만드는 사업이다. 만부마을 둘레길 5코스 입구부터 만수산 정상까지 2,751m에 나눔길을 조성한다.

누구나 걸을 수 있는 안전한 길

만수산 인천둘레길만수산 인천둘레길

나눔길은 계단 없는 평균 6%의 완만한 경사로로 조성해 유모차나 휠체어도 편히 등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데크길(2.4km)과 황토흙포장길(0.3km)이 들어설 계획으로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 보행 때 잡고 오를 수 있도록 손잡이(핸드레일)와 전동휠체어 충전소·점자 안내판·야간조명 등도 설치된다.
만수산 무장애나눔길 사업에는 인천시 특별조정교부금 9억 2,100만 원과 구비 17억 원, 녹색자금 10억 원 등 총 36억2,100만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녹색자금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으로부터 지원받는다.
이병래 의원은 “만수산은 남동구민은 물론 인천시민 모두의 공간”이라며 “몸이 불편하거나 거동이 불편해도 만수산 정상에 올라 인천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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