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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길 따라 이어진 풍경을 걷다

"경인아라뱃길"

박성민 의원

박성민 의원 (계양구 제4선거구)

경인아라뱃길은 한강 하류에서 서해바다까지 이어진 18km의 물길로 2012년 개통된 국내 최초의 내륙운하이다. 주변에는 전망대와 폭포, 조각공원 등 특색 있는 공간들이 자리해 시민들의 쉼터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 경인아라뱃길이 ‘언택트 관광지’로 선정되면서 코로나19 시대 새로운 여행이 이곳에서 펼쳐지고 있다.

자연과 사람, 행복이 흐르는 길

경인아라뱃길 사진

경인아라뱃길은 뱃길을 따라 달리는 자전거 코스가 환상적일 뿐만 아니라, 전국으로 연결되는 자전거 종주 코스의 시작점이기도 하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일부 시설 이용이 잠정 중단되었지만 자전거길을 달리거나 걷기만 해도 더없이 좋은 공간이다. 계양구를 관통하는 길에는 수향 4경(아라마루, 아라폭포), 수향 5경(수향원), 수향 6경(두리생태공원)가 있다. 수향 4경 중 아라마루는 원형 모양의 전망대로 자연의 낭만을 만끽할수 있는 공간이다. 아라폭포는 계양산 협곡의 지형을 이용한 인공폭포의 장대함을 바로 옆에서 느낄 수 있다. 한국식 건축미를 감상할 수 있는 수향루에서는 좌우로 시원하게 펼쳐진 아라뱃길의 경관을 조망할 수 있으며, 두리생태공원에서는 여유로운 산책과 함께 오토캠핑을 즐길 수 있다.

태양광 시설 접목시킨 자살예방 난간 설치

경인아라뱃길 사진

  • 태양광 시설 접목시킨 자살예방 난간 사진
  • 태양광 시설 접목시킨 자살예방 난간 사진

시민들의 쉼터인 아라뱃길인 만큼 박 의원은 안전을 끊임없이 강조했다. “아라뱃길에 위치한 청운교·시천교·목상교·다남교 등은 난간 높이가 1.4m에 불과해 성인이 쉽게 넘을 수 있으나, 아크릴판 설치와 같은 자살 예방 대책은 계양대교 일부에만 적용됐다”며 경인아라뱃길 자살 예방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 1월 경인아라뱃길 시천교에 태양광 시설을 접목한 ‘자살예방 안전난간’이 설치됐다. 안전난간은 시천교 125m 구간에 난간 높이를 기존 1.4m에서 2.8m로 높이고 난간 상부각도를 안쪽으로 휘게 만들었으며 최상부에는 회전 롤러를 설치해 난간을 넘지 못하도록 설계했다. 또한 전국 최초로 태양광 융합형으로 설치해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모델을 선보였으며 태양광 모듈은 인천 바다색, 정서진 석양색 등 시민이 공감하는 인천 환경색채를 활용해 자살예방목적과 친환경, 경관까지 모두 확보했다. 인천광역시의회는 생명존중이라는 큰 틀에서 친환경 기술이 접목될 수 있는 혁신 모델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함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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