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수 | 제3기 의정모니터

화평동 냉면골목은 화평동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입니다. 여름철이면 여러 지역에서 관광객, 맛집 유튜버 등이 다녀가 블로그 및 유튜브에 업로드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름철 많은 시민이 다녀가는 것과 대비되어 겨울철에는 한산한 분위기가 매일같이 연출됩니다. 물론 냉면이라는 메뉴 자체가 ‘여름 메뉴’로 인식되어 자체적인 한계도 존재합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냉면골목의 지역 브랜드화를 위해 몇 가지 제안하고자 합니다.
첫째, 지하철이 지나는 방음벽을 활용한 ‘화평동 냉면의 역사’를 소개해야 합니다.
화평동 냉면이 유명하지만, 골목에 들어서면 왜 냉면이 유명한지는 사실상 알기 어려운 구조입니다. 단순히 냉면이 주가 되는 식당이 즐비한 것 외에는 소비자들이 인지하기가 어렵습니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주차장 공간 옆 지하철(1호선) 방음벽에 냉면의 역사를 그림과 사진으로 채워 먹거리 외에도 볼거리를 추가해야 할 것을 제안합니다.
둘째, 자체적인 지역 유튜브 개설을 제시합니다.
전통 있고 개성 있는 냉면 식당을 인천시 유튜브를 통해 직접 소개하면서 전국적으로 화평동 냉면을 소개해야 합니다. 화평동 냉면의 특징은, 1. 저렴한 가격 2. 세숫대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화평동 골목냉면의 특징 중심으로 홍보하면서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김종학 | 제3기 의정모니터

도로교통공단의 차선도색의 반사성능 기준은 2020년 6월 기존 권장사항에서 의무사항으로 변경됐지만 법적 기준을 충족하는 재료 선정과 도심지 도로에 적합한 표준단가 책정 등의 문제로 현장 도입은 어려운 실정입니다. 앞서 한국도로공사가 지난 2014년 경부고속도로에 고성능 차선도색을 적용한 후 교통사고가 2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천시도 기존보다 최대 3배 이상 밝은 고성능 차선도색을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시험 시공은 참여를 원하는 차선도색 업체가 도로정비 구간에 시공하게 한 후 고성능 차선도색의 재귀반사성능(mcd/lux/m2)이 기존 도색에 비해 야간 건조 시 1.6배(405→645), 야간 우천 시엔 약 3배(64→219) 높게 나오는지 측정하고, 성능이 인정되면 인천시가 예산을 반영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운전자의 가시성을 높임으로써 얻는 교통사고 저감효과를 고려하면 도입 필요성이 충분합니다. 고휘도 차선도색을 도입하기로 결정한 서울시와, 차선도색보증제를 시행중인 경기도와 비교하였을 때 인천시의 교통안전 사업으로써 가치가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김종학 | 제3기 의정모니터

현재 인천광역시 주민참여예산 위원들의 연임이 매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주민참여예산 사용에 큰 영향을 줄 수밖에 없는 위원들이 매년 연임제로 구성된다면 인천의 다양성 요구와 현안이 반영되기 힘들고, 공적 예산이 불공정하게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연임으로 인한 구태의연한 활동이 이루어질 수도 있습니다.
인천시민의 불공정한 예산지출의 의혹이나 불안을 불식시키고, 인천광역시의 투명하고 공정한 주민참여예산 시행을 위해 주민참여예산 위원의 연속 연임을 방지해주시기 바랍니다.
가능한 매년 새로운 시민들에게 위원 참여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60%이상 연임이 아닌 새로운 위원을 우선하여 선발하며, 선발위원회의 2배수 1차 선발 후, 2차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선출하는 방식을 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