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와 국회 입법조사처가 지방의회의 역량 및 전문성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지난 9월 30일 자치입법기구로서의 위상 정립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회 입법조사처와 상호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방의회의 역할이 증대되는 시점에서 입법부의 싱크탱크이자, 핵심적인 입법정책 지원기관인 국회 입법조사처와 시의회 간에 맺어진 상호협력 및 교류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3년간 △주요 사안에 관한 공동연구 및 세미나 개최 △발간물 및 정책자료 등 정보의 교환 △전문성 강화와 이해 증진을 위한 인적 교류 △그 밖에 상호 교류·협력 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을 서로 협력하며 추진키로 했다. 특히 양 기관은 지속적 교류 확대와 미래지향적 상호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해 자치입법 분야의 역량 증진과 의정전문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은호 의장은 “입법조사처와의 협약으로 자치분권을 내실화하기 위한 법과 정책을 개발해 의회의 입법 역량 및 전문성 함양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동 세미나와 간담회 개최 등 실질적인 교류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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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6일부터 제274회 임시회 열려
인천광역시의회 제274회 임시회가 10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14일간 열렸다. 시의회는 임시회에서 11월 6일부터 실시되는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 승인의 건」을 비롯해 「인천광역시 공동주택의 옥상피난설비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인천광역시 민주화운동 관련자 예우에 관한 조례안」 등 66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와 함께 시의회는 인천시와 시교육청을 대상으로 올해 마지막 시정질문을 펼치며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발전적인 업무 추진방향을 모색했다.
시의회, 한국GM과 지역경제 활성화 협의체 구성
인천광역시의회와 한국GM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하는 민관협의체를 꾸렸다. 인천시·인천시교육청 등 6개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는 내년 상반기까지 활동하며 공공부문 차량 우선 구매 등에 힘을 모은다. 시의회는 지난 8월 30일 의장 접견실에서 한국GM·인천시·인천시교육청·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인천상공회의소 등 6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GM과 지역사회 상생 협력을 위한 민관협의체’ 출범식을 가졌다. 협의체는 공공기관에서의 지역상품 애용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며, 인천광역시의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공공부문 차량 구매촉진 등을 위해 지역사회 및 공공기관 등과 다양하게 소통할 계획이다.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시민의견 수렴
인천광역시의회가 113개 기관을 대상으로 벌이는 올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위법·부당한 행정이나 예산 낭비 사례 등의 시민 민원이 접수되면 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에 반영한 뒤 결과를 민원인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의견은 시의회 홈페이지와 우편·팩스·방문민원 등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정례회 기간인 오는 11월 6일부터 19일까지 14일간 열린다. 8대 시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다. 대상 기관은 총 113개로, 소관 상임위원회별로 감사가 진행된다. (문의 032-440-6143)
시의회, ‘花이팅 화훼농가’ 돕기 기금 전달
인천광역시의회와 지역 기관, 시민들이 하나 돼 벌인 코로나19 위기 극복지역 화훼농가 돕기 캠페인이 일단락됐다. 시의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인천의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꽃사랑, 꽃나눔, 인천화훼인 花이팅’을 주제로 지난 4개월간 릴레이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금은 전액 인천지역 내 화훼농가·자활센터·사회복지시설·코로나19 대응기관 등에 지원된다. 신은호 의장은 “인천시민들과 함께 사회에 도움이 되는 작은 일부터 차근차근 함께 해 나간다면 일상으로의 복귀가 하루빨리 이뤄지리라 믿는다”며 희망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