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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

임지훈 의원과 함께 굴포천을 찾았다.

임지훈 의원 | 부평구 제5선거구(갈산1·2동, 삼산1동)

굴포천(堀浦川)은 국가하천이다. 부평구 갈산동에서 발원해 경기도 경기도 부천시 상동과 중동 지구를 거쳐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전호리에서 한강으로 합류한다. 굴포천은 청천천, 갈산천, 계산천, 귤현천, 소하천인 삼정천, 여월천 등의 어미와 같다.
자연하천이 아닌 인공하천인 굴포천. 판개울이라는 순우리말에 알수 있듯 굴포천의 역사는 고려 때까지 거슬러 오른다. 거센 서해안 강화 손돌목을 대체해 조성된 굴포천. 부평과 부천, 김포 등 100여만 지역 주민의 사랑을 받아 굴포천은 조금씩 본래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그리고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기 위해 다양한 복원사업이 진행되며 이중 대원놀이공원을 끼고 물길이 나뉘는 만큼 그곳에 대한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 임지훈 의원은 늘 강조한다. “굴포천이 살아야 인천의 물길이 생명을 찾게 됩니다. 그만큼 굴포천 복원사업과 생태하천으로의 회귀는 지역 주민의 오랜 염원입니다. 수백년 굴포천을 벗삼아 살아온 구민의 삶이 이어질 수 있도록 굴포천 복원사업과 함께 대원놀이공원에 대한 체육시설 등 지역 주민 활용 방안 마련이 필요합니다”라고 설명했다.

대월어린이공원 11월 준공

대월어린이공원 공사현장을 살피고 있는 임지훈 의원

굴포천 일원 대월어린이공원이 공원의 순기능을 살려 새롭게 바뀐다. 공원은 더 많은 주민과 함께하기 위해 이용객이 많지 않은 게이트볼장을 십정동으로 이전하고, 공중화장실을 비롯한 커뮤니티 공간이 들어선다. 여기에 청소년을 위한 농구코트와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놀이터도 개선된다. 대월어린이공원은 기존 9월 준공 예정이었으나 원자재가격 인상 등으로 공사기간이 지연돼 오는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근 부지에는 배드민턴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임 의원은 “공원의 기능을 최대한 살려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 될 것”이라며 “굴포천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생태문화도시 부평으로 도약

  • 임지훈 의원이 굴포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임지훈 의원이 굴포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굴포천

부평구는 수많은 공단과 재개발단지, 최근엔 도심형 생활주택 건설붐으로 인해 심각한 도시화의 문제가 누적됐다. 굴포천은 이런 이유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산업화를 거치면서 물고기 폐사와 악취가 발생하는 등 환경문제가 발생했다. 하지만 굴포천 주변의 수생 동·식물과 자연녹지가 어우러진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이 입안됐고 2017년 굴포천이 국가하천으로 승격됐고, 이로써 부평구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굴포천 생태복원의 디딤돌이 마련됐다. 지난 8월 부평11번가 도시재생뉴딜사업의 핵심인 굴포천 중하류 생태하천복원을 위한 착수보고회가 열렸다. 과거 굴포천은 인천의 대표 하천이었다. 산업화·도시화로 인구와 주택이 늘면서 인천가족공원묘지부터 부평구청 앞까지 3.5km를 복개해 주차장과 도로 등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에 2024년 5월까지 하천 수질 개선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부평1동행정복지센터∼부평구청 구간 하수도를 정비하고, 하천을 덮은 콘크리트구조물을 철거한다.
사업 구간은 1.5km이며, 이중 복개한 하천을 복원하는 구간은 1.2km으로, 총사업비는 745억 원이 든다.
임 의원은 “굴포천 복원으로 부평이 생태, 문화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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