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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아픔을 없애는 행복을 개발합니다

"바이오 스타트업 루다큐어㈜"
인천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지속가능한 움직임으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바이오 융합 분야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실증, 투자,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바이오헬스 기업인 루다큐어(주)는 인천스타트업파크에 입주해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통증에 대한 기초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감각이상 질환의 근본적 치료에 도달할 수 있는 신약 개발을 목표로 다양한 성과를 이뤄내고 있는 루다큐어(주)를 만나보았다.

루다큐어㈜

  • 설립일 : 2018. 7. 27
  • 대표이사 : 김용호
  • 임직원 수 : 15명
  • 자본금 : 3억5,000만 원
  • 매출액 : 1억5,900만 원
  • 주소 : 인천시 연수구 컨벤시아대로 204, 인천스타트업파크 316호 / 인천시 연수구 송도미래로 9 BRC연구소 1동 302호, 305호(중앙 연구소)
  • 홈페이지 : www.rudac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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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위한 첫 걸음

김용호 루다큐어(주) 대표이사김용호 루다큐어(주) 대표이사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만성통증을 병환의 부산물이 아닌 하나의 질병으로 구분한다. 이는 통증이 단순한 증상이 아니라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바이오헬스 전문기업으로 감각이상 질환과 관련된 치료제를 개발하는 루다큐어(주)는 2018년 김용호 대표이사가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학생들과 함께 창업한 회사다.
“저희 루다큐어는 작지만 구조를 잘 갖춘 회사입니다. 중앙연구소에서 기초의학을 연구하고, 전략개발실에서 산업화 연구를 진행하며, 임상개발팀이 있어 임상 연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습니다.”
김 대표가 창업을 결심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이다. 먼저 가천대학교 의대 교수로 재직 당시 통증과 감각이상 질환에 관련된 기초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자신이 배운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회사의 필요성을 느꼈다.

약품 이미지

하지만 다수의 제약회사나 바이오 기업은 암, 당뇨, 심혈관질환 등 4대 중증질환을 주로 다루고 있어, 지속적인 연구와 실험으로 학생들을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육성하고자 했다.
두 번째는 기초의학을 바탕으로 신약을 개발하여 환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논문은 기업의 선택을 받지 못하면 개발 단계로 들어갈 수 없었기 때문에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신약을 직접 연구하고 개발하는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다.

인천스타트업파크의 기대주

루다큐어 사무실

송도국제도시에는 반짝이는 기술과 가능성을 품은 스타트업들이 모여있다. 그 중 바이오 특화존에 입주한 루다큐어(주)는 루다큐어는 신약물질을 개발하는 바이오·헬스케어 전문업체로 눈부신 성과를 달성했다. 대표적으로는 부작용 없는 안구건조증 치료제인 ‘RCI001’이다. RCI001은 안구건조증을 치료하는 점안제 후보물질로 루다큐어(주)가 가천대로부터 2019년 특허기술을 기술 이전하여 연구를 시작했다. 이에 기존의 안구건조증 점안제가 갖는 점안 횟수가 많고 투약 시에 따가움을 동반하는 등의 단점을 줄인 새로운 점안제를 개발했다.
“안구건조증은 전자기기를 종일 이용하는 현대인들이 흔히 앓고 있으며, 미세먼지, 황사 등 환경적 요인에 따라 발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나와 있는 치료제는 다양한 부작용들이 발생해 빠르게 약효가 발현되면서도 효과 유지 기간이 길고, 부작용을 줄인 점안제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RCI001’은 경쟁 약물과 대비해 빠른 눈물 분비와 각막손상 회복기능, 안정성 등을 인정받아 2021년 4월 한림제약과 총 150억 원의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됐으며, 내년 국내 임상 1상 및 미국 임상 2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삶의 질 연관된 치료제에 집중

루다큐어 연구소

내성이 없는 통증 치료제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 극심하고 만성적인 통증을 줄이기 위해 처방되는 진통제의 경우 대부분 마약성 진통제이다. 그러나 마약성 진통제는 내성과 중독을 유발하는 문제점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비마약성 진통제에 대한 연구를 실시했고, 현재 미국 FDA 임상을 준비중이다.
“행복은 고통과 아픔을 없애는 것부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통증은 환자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적합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싶습니다. 인천스타트업파크에 있는 여러 바이오 기업들과 공동연구를 통해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멈추지 않고 임상을 거쳐 신약 개발까지 이뤄내겠다는 김용호 대표이사.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과 의지를 선물할 루다큐어(주)의 앞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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