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고존수)는 교통건설국 및 해양항공국, 인천교통공사, 인천도시공사를 포함한 총 8개 기관을 감사하고 불합리한 제도 239건에 대한 시정,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특히 위원회는 인천교통공사와 인천도시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 감사를 실시하는 등 현장밀착 감사를 펼쳤습니다.
이번 감사에서 위원회는 버스 준공영제의 효율적 관리를 주문했습니다. 시민 제보를 통해 감사가 이뤄진 버스 준공영제는 버스업체의 적자를 인천시의 예산으로 보전해주고 있는데 과도한 배당 분배를 방지하고 공공성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이밖에도 위원회는 민간 대형건설 부분에 대해서도 지역건설업체 참여가 확대되도록 지역건설업체 활성화 방안 마련, 트램을 연계한 원도심 재생 및 활성화 사업 추진,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진단 등 종합적인 관리, 버스정류장 환경정비, 지하철2호선 무인운행에 대비한 안전 종합대책 수립 등을 요구하였습니다. 또한 월미 바다열차 경영 합리화를 위해 자회사 설립 등을 제안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