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온정으로 우리 마을 돌보기

"구월2동 새마을부녀회"

온정으로 우리 마을 돌보기 구월2동 새마을부녀회

따뜻한 온정은 얼어붙은 겨울 추위도 녹게 한다.
구월2동 새마을부녀회는 마을에 있는 사람들을 두루 살피고 더불어 잘 살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펼치는 단체다.
1988년에 출범해 현재 22명 회원들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구월2동 일대는 2000년대 들어서 재개발로 주거환경이 크게 바뀌고 다양한 주거형태가 들어왔다.
권민정 회장은 아파트에 거주하더라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이 있다고 말하며 지역안에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녀회에서는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을 위해 노인정 봄맞이 청소를 비롯해 공예수업, 종이접기행사를 활동을 진행하여 마을 안에서 활력이 되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계절별로 액젓이나 미역, 다시다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각 가정에 김치와 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하는 등 이웃들에 게 온정을 나누고 있다.
올해부터는 구월2동에서 출생신고를 한 가정에 미역과 아기손수건을 전달하며 출산가정에도 힘을 보탰다.
“유난히 더웠던 날이었는데 배달되는 장소를 찾다가 한참 동안 헤매서 짜증이 났었어요. 마침 찾던 할머니를 발견했는데 다리가 불편하신 할머님이 손을 흔들고 계신 모습을 보니 짜증을 냈던 제 자신이 부끄러워지더라고요. 그 뒤로 봉사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권 회장은 앞으로 독거어르신 가정에 주 1회 방문하여 말벗이 되어 드리고 웃음 꽃피는 노인분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
마을 이웃의 따뜻한 정으로 연결되어있는 구월2동은 오늘도 웃음이 꽃핀다.

목록


상단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