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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처럼 따뜻한 기운을 나눠요

"남동 햇살가득봉사단"

햇살처럼 따뜻한 기운을 나눠요 남동 햇살가득봉사단

연일 매서운 칼바람으로 두 손을 꽁꽁 얼게하는 겨울속, 마을곳곳에 햇살처럼 따스한 기운을 전파하는 단체가 있다. 남동햇살가득봉사단은 2019년에 창립된 봉사단체로 중·고등학생부터 성인 100여 명으로 다양한 연령층이 활동하고 있다. ‘누구나 함께 행동하는 마을’ 라는 핵심 가치 아래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을 마을에서 주민과 함께 실천하고 있다.
남동햇살가득봉사단(장덕수 대표)은 환경정화활동(마을가꾸기 물결운동), 분리·재활용활동으로 골목골목마다 깨끗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특히 장덕수 대표는 2020년 인천시 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햇살가득 마을빨래터’활동을 인상깊게 꼽았다. 햇살가득 마을빨래터는 세탁이 힘든 어르신, 조손가정, 장애인가정에 방문하여 빨래를 수거하고 세탁해 배송까지 해주는 활동으로 손길이 필요한 가정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세탁봉사를 하는 당일에 장댓비가 내려서 봉사를 진행하는 게 굉장히 어려웠어요. 그런데 봉사에 참여해준 학생들이 힘든 내색 없이 끝까지 함께 해주는 모습을 보여줘, 저에게 많은 귀감이 되었습니다. 도움을 받으신 할머님들은 연신 고맙다고 냉장고에서 먹을 것을 꺼내어 학생들의 손에 꼭 쥐어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봉사단의 따듯함은 이뿐만이 아니다. 중증 장애인의 사회적응을 돕는 ‘굿윌스토어’ 남동점에 지속적인 기부를 하며 함께 행동하는 봉사단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장덕수 대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지만 묻히는 경우가 많다고 안타까움을 전하면서 누구든 희망을 가지고 꾸준히 활동한다면 좋은 결과가 생길 것이라고 희망찬 메시지를 전했다. 2022년 활동에 대해서 만수산 무장애길 플로깅캠페인을 비롯한 탄소중립캠페인, 다회용기 사용 및 폐자원활용 캠페인 등 환경과 관련된 지역의 자원을 발굴하고 전개할 수 있는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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