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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도시공사

"ESG 가치성과, 시민과 공유되길"

ESG

인천도시공사는 설립 및 운영에 관한 市 조례에 따라 “도시개발사업을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 및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주택을 비롯 토지의 취득과 개발 분양, 임대·관리사업과 도시재생관련 사업 등의 직무에 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때 인천도시공사는 설립 이후 부채과다로 다소 어려움도 있었지만, 지금은 행정안전부의 부채 발행한도 기준의 적정 부채비율 이하로 건전 재정, 공익성과 기업으로서의 균형을 유지하며 목적사업을 잘 수행하고 있습니다.
공사는 2021년 초 이해당사자인 시민들께 통합된 브랜드의 가치를 제고시키고자 CI(Corporate Identity), BI(Brand Identity)의 기업 이미지와 심벌마크을 모두 바꿨습니다. 더불어 도시재생 주거복지의 리더로서 공기업 발전을 위해 SMART 경영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장차 건물의 설계와 건축방향도 스마트 시대에 맞는 초연결 사회(Hyper-connected Society)에 스마트형 시공을 적극 고려할 것입니다.
2020년 11월 자산관리회사AMC, Asset Management Company) 예비인가에 이어 2021년 5월에는 국토부로부터 본인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부동산투자회사(REITs,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의 자산관리업무를 수탁 받아 종합부동산 개발과 관리, 운용을 전문적으로 하는 지방공기업 최초의 쾌거인 동시 미래 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인천도시공사도 ESG 경영 도입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구조 개선(Governance)의 합성어로, 경영의 축을 환경과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에 맞춰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자는 의미입니다. 미래에는 ESG의 실행에서 함께한 결과인 가치를 공유하는 시대가 도래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국가에서 2050년까지 탄소중립 선언을 하에 따라 인천도시공사에서는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건물부분에서는 에너지 효율 개선과 관련 새로 건축하는 건물에 제로에너지 건축물을 의무화하면서, 첫 사례로 검단의 주택건설사업의 경우 ‘제로에너지 단지’를 조성하였습니다. 특히 인천도시공사는 ESG의 활성화로 환경(E) 부분의 실제 실적으로, 검단 에코사이언스파크 사업으로 산업단지를 친환경단지로 조성하였으며, 또한 공익형 태양광발전소 구축사업도 추진했다. 검단신도시 특화계획 수립으로 혁신 클러스트를 구축하고 BIM 기반 스마트 건설기술 도입으로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 리모델링사업 시행도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회적 책임(S) 부분에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안전장비 도입을 확대하였고, 사회적 약자 관리 및 지원을 강화했으며,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로 전략적 사회공헌과 시니어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과 경력단절 여성에 일·가정 양립을 추진하고, 승진 시 성별 차별금지를 위한 각 규정을 개정하여 직급별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 경우도 있습니다.
지배구조 개선(G)과 관련해서는 정책실행력 제고를 위해 조직의 재정비를, 합리적인 조직 및 인력배치를 위한 임원정수도 고려했으며, 그 외 윤리·인권·친환경 등 사회적 책임을 포함한 경영계획을 수립해 부패예방을 위한 호루라기 예보제를 실시하는 등 사회적 경제기업 활성화 플랫폼을 운용한 것도 공익을 추구하는 공기업으로서의 모범적인 한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ESG의 가치 성과와 관련하여, 우리 기업들도 그간 사회적 책임(CSR)과 공유가치 창출(CSV)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이제는 CSR·CSV를 넘어 기업의 지속가능성(SDGs)을 더 넓게 요구받기에 보다 나은 ESG 경영이라는 당면과제로 초점화 되고 있습니다.
기업은 ‘성과만의 만족이 아닌 같이 가치 지향’에 있다라고 합니다. 그간 CSR의 사회적 가치 환원에서 ESG의 실행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입니다. 핵심은 대부분의 이해당사자들은 재무적 성과만으로 기업을 절대평가하고 선별해 온 것에서 비재무적 요소인 ESG의 실제에 의한 착(善)한 기업으로, 가치성과를 더 고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더불어 ESG는 투자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2050년 탄소중립 선언에 이어 해외에서는 이산화탄소 발생량에 맞먹는 환경보호 활동으로, 실질 배출량을 제로(0)로 한다는 넷제로(Net-Zero) 선언도 ESG의 범주에 들었습니다. 이제 인천도시공사도 ESG의 환경(E)·사회(S)·지배구조(G)의 비재무적 요소와 관련,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거나 친환경을, 고용 평등·다양성·인권 등 사회적 임팩트에 대해서는 책임 경영을, 기업 윤리·주주 권리·임원 성과 보상 정책 등에는 투명경영으로, 제 여건을 바꾸고 사회적 가치 성과로 개선해야 합니다. 특히 인천도시공사는 시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종합디밸로퍼로서, 결과인 E·S·G의 가치성과는 자랑스런 인천시민과 함께 공유되길 바랍니다.
김헌수

인천도시공사 비상임이사(경영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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