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 쏟아지는 별빛을 감상하다
+ 선학별빛도서관
인천 연수구에는 행성 하나가 떨어진 듯한 모습의
독특한 외관을 가진 선학별빛도서관이 자리한다.
천문·과학 분야에 특화된 도서관으로 별자리와 우주 관련 영상들이
상영되는 천체투영관을 갖추고 있다.
책과 우주를 동시에 즐기며,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는 선학별빛도서관을
유세움 의원이 추천했다.
별빛이 가득한 도서관
선학별빛도서관은 2018년 7월
책과 우주를 테마로 설립된 도서관이다.
독특한 외관이 시민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밤이면 옥상 행성 조형물이 형형색색 빛나며
색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건물 내부에도 우주와 관련된 그림과 조형물이 가득하다.
천장에 자리한 태양계 모형부터
지구 조형물, 행성 아이콘 등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계단 벽면을 따라 우주인이 우주선을 타고
달로 향하는 이야기가 벽화로 그려졌다.
도서관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의 규모로
어린이 자료실, 종합자료실, 다목적실, 열람실,
천체투영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자녀에게 책을 읽어줄 수 있는 방과 수유실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를 동반한 주민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
선학별빛도서관에서는 천문과 관련된
특별한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다.
4층의 천체투영관에서는 별자리 이야기나
우주 관련 영상이 상영된다.
총 100석 규모로 등받이가 뒤로 젖혀지는
좌석으로 되어 있으며, 돔 형태의 스크린으로
영상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천체관측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야외 테라스에서 이동식 망원경을 통해
달, 화성, 성단 등을 관측하는 활동으로
주로 구름이 없고 달빛이 은은한 밤일 때 별들을 관측하기 좋다.
하늘이 너무 흐려서 관측이 어려운 경우에는
천체 관련 영상과 영화를 관람하는 것으로 대체된다.
그 외에도 과학 명사 특강, 과학 수업 체험학습 등이 진행된다.
<선학별빛도서관>
인천시 연수구 넘말로 30, www.yspubliclib.go.kr
문의 032-749-6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