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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가 깃든 공원을 거닐다
+ 영종진공원

 

조선시대 해군기지 역할을 하던 곳으로

일본군함 운요호에 의해 피격된 영종진만호.

이 일대의 자연과 역사가 연계되어

영종진공원으로 조성됐다.

당시 성벽을 재현한 산책길부터 문화마당, 테마정원,

영종역사관 등 다양한 공간으로 이루어진

영종진공원을 박정숙 의원이 추천했다.

 


 

역사를 간직한 공원
 

 

영종진만호는 화성시에 있던 군사적 요충지였다. 

효종4년 (1653) 현재 영종 구읍나루 인근으로

옮겨 설치했다.  해상통로의 중심인 강화도를 방어하기 

위한 것으로 강화 해역을 든든히 지키던 중

1875년 일본이 조선의 문호 개방을 핑계로

불법 침투하면서 운요호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강화도 조약의 빌미가 되었으며, 

이후 군사시설이 점차 소실되어 일부 흔적만 남게  됐다. 

 

 

영종진공원은 운요호 사건의 역사적 흔적을 보존하고,

 시민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됐다. 
영종진공원에는 성곽을 따라 바다가 펼쳐진 산책길이 자리한다. 

산책로 끝엔 복원된 누각과 돈대 등이 있으며, 

운요호 사건으로 숨진 조선수군 35명의 

넋을 기리기 위한 추모비가 세워져 있다.

 

 

또한 빼곡한 나무 사이에서 여유롭게 쉴 수 있는 

숲길산책로, 여러 꽃과 나무를 식재해 만든 

테마정원을 갖추고 있어 

자연경관 속에서 편안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시민들의 휴식 공간
 

 

영종진공원의 매력은 

다양한 휴식공간을 갖췄다는 점이다. 

먼저 숲길산책로는 맨발로 흙과 자갈을 밟아보는 산책길,

목공예 작품이 전시된 산책길 등 5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길을 따라 활동을 해보면서 자연을 만끽 할 수 있다. 

목재로 만들어진 숲 속 유치원은 

오두막 모래 놀이, 흔들다리 등의 놀이기구가 있어 

아이와 즐거운 추억을 쌓기에 좋다.

 

 

영종도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영종역사관도 자리한다.

각종 개발사업 도중 출토된 유물들과 

영종도의 옛 모습이 담긴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영종역사관에서 내려오면 씨사이드파크와 연결된다.

탁 트인 바다전망을 자랑하며, 레일바이크, 캠핑장, 

염전 체험장 등이 있어 또 다른 재미를 더해준다. 

 

   

 

주소 - 인천시 중구 구읍로 63

문의 -  032-760-6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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