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의회가 지난 1월 20일부터 2월 4일까지 제277회 임시회를 열고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과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처리 계획을 점검했다. 또 조례 등 33개 안건을 처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돌봄 노동자의 권리보장과 처우개선을 위한 조례를 비롯해 인천시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인천시교육청 동물학대 예방교육 조례 등 실생활과 밀접한 조례들이 발의, 제정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29일에는 제276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인천광역시 지하도상가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하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6·1 지방선거’ 선거구 획정을 촉구하는 「인천광역시 의원(시·군·구) 정수 확대 및 선거구 획정 제도 합리적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상임위원회별 활동을 소개한다.
2022년도 의회사무처 주요계획 살펴
위원장 조성혜 의원을 중심으로 부위원장 남궁형·서정호 의원, 그리고 김병기, 김성수, 민경서,
윤재상, 이용선, 정창규, 조광휘, 조선희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조성혜)가 지난 1월 20일 위원회를 열고, 올해 의회사무처 주요업무계획을 점검했다.
특히 위원회는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됨에 따라 의회사무처 인사 운영에 대한 사항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위원들은 인사권 독립 취지에 맞는 인사 운영과 인사교류 시 의회 직원들의 역차별 방지, 효과적인 정책지원관 운영 등을 주문했다. 의회사무처장은 사례 비교 연구 등을 통해 인사교류 협약에서 의회 직원의 구체적 권리가 향상, 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자치분권 강화를 위해 시민참여와 전문가 활용 확대, 의정발전자문위원회와 의정모니터의 효과적인 운영도 당부했다.
위원들은 법령에는 없더라도 지역의 목소리, 시민 의견을 담는 조례 도입을 제안하고, 조례입법학교 운영과 연계하는 등 의정모니터단의 질 높은 성과를 위해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또 의회혁신 방안에서 논의된 바와 같이 의정발전자문위원회의 정책자문 기능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입법활동
#시의회 관련 조례 개정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22.1.13. 시행)에 따라 「인천광역시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인천광역시의회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인천광역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 「인천광역시의회 청원심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원안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