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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신속 조성"

김종득 의원

김종득 의원

인천 계양구의 젖줄 서부간선수로. 기존 농업용수를 제공하던 물길에서 구민들에게 여가의 동반자가 되어줄 친수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하지만 유지용수 공급을 놓고 한국농어촌공사와 점용료 협의가 쉽지 않다. 한국농어촌공사와 계양구 등 관련 기관이 협의해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에 슬기로운 대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

올 상반기 준공 예정, 주민 휴식공간으로

서부간선수로 이미지

경기 김포에서 인천 계양~부평으로 이어지는 서부간선수로는 1920년대 농수 공급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한강물을 펌프로 끌어올려 수로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전체 수로 길이 약 13㎞ 중 계양구에 걸쳐 있는 구간이 절반가량으로 가장 길다.
서부간선수로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계양구 서부간선수로(경인고속도로~선주지동) 4.3km에 하상준설 및 주민편의 공간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민원이 제기되는 수질과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계산천에 공급되는 유지용수를 활용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시비 57억 원, 구비 14억 원 등 모두 71억 원을 들여 지난해 9월 유지용수 공급 공사를 시작했고, 그해 농어촌공사로부터 농업기반시설 사용허가를 받았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착공해 오는 6월 친수공간 조성공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서부간선수로는 진정한 계양구민 친수공간으로 한 단계 도약한다. 하상준설을 통해 유지용수가 상시 공급되고 수질 환경이 개선돼 구민들이 하천 주변을 거닐며 여가를 즐길 수 있다. 환경개선을 통한 민원 해결과 쾌적한 생활환경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개요

  • 위 치 : 신포·연안·신흥·도원·율목·동인천·북성·송월동
  • 규 모 : L=2.25㎞(경인고속도로~용종교)
  • 사업내용 : 하상준설 및 주민 편의공간 조성 등
  • 사업기간 : 2020.~2022.
  • 총사업비 : 7,100백만 원(시비 5,700, 구비 1,400)
  • 추진계획
    • - 2022. 1. : 친수공간 조성공사 착공
    • - 2022. 3. : 유지용수 공급공사, 가동보 설치공사 준공
    • - 2022. 6. : 친수공간 조성공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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