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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78회 임시회"

인천광역시의회 상임위원회가 마지막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시의회는 지난 3월 15일부터 4월 1일까지 제278회 임시회를 열고 조례안을 비롯한 70개 안건을 처리했다. 건설교통위원회는 라돈이 검출된 산곡역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교육위원회는 과밀학급 해소 학급증설비가 포함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사했다. 상임위원회별 마지막 의정활동을 소개한다.

교육위원회

인천교육청 학교시설 개선 추경예산 심사

교육위원회

교육위원회가 학교시설 개선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올해 첫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4조 7,970억 원보다 2,304억 원이 증가한 5조 273억 원이다. 여기에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신속항원검사키트 등 방역물품과 현장이동형 PCR 검사소 설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심리 회복에 예산이 포함됐다. 또 학교 급식실 조리 실무사 약 130명을 증원하고 처우를 개선하는 비용 472억 원도 이번 추경안에 담았다.
위원회는 지난 3월 25일 열린 추경예산 심사에서 사립유치원 단기대체교사 인건비를 비롯한 32건에 대하여 13억 8,890만 6,000원을 증액하여 의결했다. 위원회의 입법활동도 활발했다. 위원회는 경계선 지적지능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인천광역시교육청 경계선지능 학생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이 조례안은 인천에 거주하는 경계선 지적지능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습능력 향상, 학교생활 등을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다. 일반적으로 지능지수(IQ)가 70에서 85에 속하면서 언어·행동·심리 검사를 통해 실생활 적응기능이 낮은 경우 경계선지능으로 분류된다.

입법활동

건강한 성장 위한 채식급식 활성화
채식급식 활성화를 통한 인천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울 수 있도록 하는 토대가 마련됐다. 교육위원회는 지난 3월 23일 「인천광역시교육청 학교 채식급식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가결했다. 이에 따라 인천시교육감은 식생활의 다양성과 식습관 개선 등 채식급식 활성화를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선도학교를 지정·운영할 수 있고, 지정된 선도학교에 대해 예산의 범위에서 운영비를 지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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