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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시장 로타리 지하상가 활성화"

조성혜 의원

조성혜 의원

가격 저렴하고 인심 좋은 부평시장 로타리 지하상가. 1990년대 말까지 호황을 이루던 로타리 지하상가는 2000년대 들어 대형쇼핑몰과 마트에 상권을 빼앗기면서 불황을 이어가던 중 청년창업 허브 공간이 마련되어 신구세대의 조화기이루어지면서 활기를 되찾았다. 하지만 인근 시장에 비해 덜 알려진 데다가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개선의 목소리가 지속되고 있다.
다행히 지난해 12월 로타리 지하상가를 비롯해 문화의거리, 테마의거리, 부평지하도상가가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상권 르네상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재도약의 기회를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권 르네상스로 선정으로 활성화 기대

부평 로타리 지하상가 이미지

상권 르네상스 사업은 구도심의 쇠퇴한 상권을 ‘상권활성화구역’으로 지정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상권 전반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소상공인 및 지역 상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부평 원도심 상권에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80억원(국비 50%, 시비+구비 50%)의 사업비가 지원돼 디지털과 엔터테인먼트를 융합한 쇼핑·문화·감성·음식·창업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상권 활성화 모델로 변모된다. 조만간 상권르네상스 사업을 총괄할 ‘상권관리기구’도 조성된다. 구는 상권관리기구 구성을 위해 상권 활성화에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4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하상가 홍보간판, 특화사업 필요

상인회는 상가를 알리는 홍보간판 설치가 필요하다며, 부평시장 로터리 환기구 부근에 상가 홍보간판을 크게 설치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타 상가보다 임대료가 저렴한 이점을 활용해 예약 중심의 네일아트, 마사지숍 등의 뷰티 분야, 청년창업가들의 인터넷쇼핑몰 사무실, 무대의상 등 다양한 특화사업 의견을 제시했다. 상인회는 청년사업가들이 자리 잡아 신세대와 구세대가 서로 융합하고 이끌어 갈 수 있는 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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