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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 앞장서 걸어가다

"인천중구새마을회"

마을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 앞장서 걸어가다 인천중구새마을회

마을에 따뜻한 온정과 사랑의 나눔을 전하는 단체가 있다. 지역사회를 발전시키고 주민들과 함께 좋은 마을로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는 인천중구새마을회 (회장 윤경원)이다. 이들은 지역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와 나눔을 수행하고 있다.
먼저 회원들이 직접 밑반찬을 만들어 홀몸 어르신의 가정에 전달하고 말벗을 해드리는 ‘사랑나눔 밑반찬 지원사업’이 있다. 낡은 장판과 벽지를 도배해주는 ‘소외계층 노후주택 고쳐주기 사업’, 떡국용 떡이나 해남 황토 고구마 등을 전달하는 ‘먹거리 나눔 사업’ 등을 실시한다. 그 외에도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모범청소년 25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중구는 구도심 지역이라 시설물, 가옥 등이 노후화되어 보수가 필요한 가구가 많다. 또한 고령화로 노인분들은 증가했지만, 제도권 밖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이가 대다수다. 인천중구새마을회는 이러한 노인 세대에 대해 실질적 지원과 보호가 절실하다고 판단했고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을 2015년부터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총 91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이 이뤄졌으며, 앞으로도 더욱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이웃과 만나 따뜻한 봉사를 이어가던 인천중구새마을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위기를 맞았다. 활동에 대한 제약이 늘어나면서 이전과 달리 제대로 된 봉사를 진행하기 힘들었고, 눈치 아닌 눈치를 보는 일도 생겼다. 이와 같은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회원들의 사기 저하는 물론 방향성을 잃어가는 것 같았다. 그러나 서로 다독이며 다시금 마음을 다잡은 인천중구새마을회는 도움이 절실한 이웃을 돕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묵묵히 해나갔다.
윤경원 회장은 봉사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봉사하며 얻는 기쁨에는 중독성이 있습니다. 나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가 가진 작은 것을 베푸는 게 봉사라고 시작하지요. 하지만 결국 삶이 정신적으로 풍요롭게 변하는 자신이 수혜자가 됩니다. 이걸 깨달으면 봉사를 그만둘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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