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천광역시의회 의장 신은호입니다.

의회에서 의사봉을 세 번 치는 이유를 아십니까?
첫째, 의결된 사항에 대한 ‘선포’를 의미합니다.
둘째, 의결된 사항에 대해 ‘이의가 없음’을 의미합니다.
셋째는 통과된 안건에 대해 ‘지킬 것을 맹세’한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마지막으로 치는 의사봉의 의미처럼 저를 포함한 37명의 인천시의회 의원들은 ‘겸손하게 소통하며 시민이 공감하는 의회’를 만든다는 약속을 지킬 것을 맹세하며 제8대 의회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2년간 민생안정과 경기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하여 인천시 곳곳을 방문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 활동을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사회적 약자, 청년 등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관련 예산과 대책마련을 정말 꼼꼼하게 챙겼습니다. 인천형 일상회복 재난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시민의 삶과 직결된 시급한 사항은 그 무엇보다 우선하여 처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물론 코로나19로 인해 의정활동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의원발의 조례 제·개정 수가 많아 가장 속도감 있게 현안사항을 추진하는 의회였습니다. 무엇보다 시민 여러분의 일상 복귀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보는 좌고우면 없이 역대 의회 중 인천시 정부와 가장 모범적인 협치와 견제 기능을 수행했다고 자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