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인천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눈으로 즐기는 맛있는 박물관

우리는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꿈꾼다. 더 많은 사람이 제약받지 않고 다양한 활동과 권리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이 늘어가는 이유다. 인천시민 누구나 방문하며 장애를 뛰어넘는 공간을 소개한다.

손끝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송암점자도서관

송암점자도서관 사진

눈이 보이지 않는 이는 귀와 손끝으로 세상을 만난다. 미추홀구에 있는 송암점자도서관은 시각장애인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를 전달하는 곳이다. 송암 박두성 선생의 뜻을 기리는 장애 특화형 도서관으로 시각장애인의 알 권리와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1999년 11월 문을 열었으며, 2017년 11월 신축 개관됐다. 장애를 넘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매체를 갖췄으며, 다양한 문화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송암점자도서관 사진

송암점자도서관은 점자도서와 녹음도서를 제작한다. 점자책은 종이에 찍어낸 점자도서와 기존 책에 투명한 점자 스티커를 붙인 점·묵자 혼용도서가 있다.
점자로 변환하면 페이지가 늘어 점·묵자 혼용도서는 글자가 별로 없는 동화책이 주를 이룬다. 녹음도서는 휴먼 음성과 디지털 음성으로 나뉘며, 오디오 플레이어가 있어 도서관에서 바로 들을 수 있다. 그 밖에 자원봉사자와의 대면낭독 서비스, 우편 대출 서비스 등이 운영된다.

송암점자도서관

  • 주 소 : 인천시 미추홀구 한나루로357번길 105-19
  • 운영시간 : 월~금 9:00~18:00
  • 문 의 : 032-876-350

보행 약자도 안전하게 걷는

무장애나눔길

무장애나눔길

누구나 편하게 산림을 즐길 수 있는 길이 인천 곳곳에 조성되어 있다. 무장애나눔길로 사회적 보행 약자인 장애인, 유아, 노약자, 임산부 등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등산로나 산책로를 말한다.
계단이나 튀어나온 부분이 없으며 목재, 매트, 흙 등을 이용해 평탄하게 길이 연결되어 휠체어로 깊은 숲속까지 들어가거나 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특히 경사로가 낮고 폭이 넓어 휠체어와 유모차도 다니기 좋다.

  • 무장애나눔길 사진
  • 무장애나눔길 사진

만수산 무장애나눔길은 총 길이 2.751㎞로 전국에서 단일 경로 중 가장 길다. 황토 포장길과 목재데크길로 구성되어 있으며, 등산 중간에 쉴 수 있도록 휴식공간이 마련됐다. 또한 안전난간, 추락방지턱, 점자블록, 야간조명 등 안전시설을 갖추고 있다.
계양산 무장애나눔길은 임학공원에서 시작해 무당골고개 임학정까지의 구간으로 길을 따라 예술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이외에도 인천대공원, 장수산 등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푸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무장애나눔길

  • 중구 : 월미공원
  • 미추홀구 : 수봉공원
  • 남동구 : 늘솔길공원·인천대공원(관모산)·장아산·만수산
  • 부평구 : 장수산(나비공원)
  • 계양구 : 계양산 산림욕장

목록


상단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