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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통해 더 살기 좋은 동네로

"수봉공원 고도지구"

김종배 의원

김종배 의원 - 미추홀구 제4선거구 (용현5동, 학익1동, 관교동, 문학동)

미추홀구에 위치한 수봉공원은 어린이 놀이터, 자연 학습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녹지공간으로 인천시민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그러나 수봉공원 일대에 지정된 과도한 고도제한으로 이곳은 급격한 쇠퇴를 겪고 있다. 이에 김종배 의원은 수봉공원 고도지구 규제 완화를 위한 목소리를 내고자 이곳을 방문했다.

고도 제한의 합리적인 완화 필요

수봉공원 고도지구 사진

수봉공원 일대는 1984년에 고도지구로 지정되며 공원 경관은 확보됐지만, 지역 주민들은 과도한 고도제한과 급격한 쇠퇴로 고충이 많다. 40년간 이어진 이곳의 고도 제한은 세 차례에 걸쳐 완화했지만 타지역(서울 남산, 부산 산복도로, 수원 화성 등)의 사례와 비교했을 때, 여전히 과도한 수준이다.
대상지는 용도지역상 준주거지역으로 법상 건폐율이 70%, 용적률이 350%나 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고도지구 지정으로 인해 1~2층 건축물이 52.7%에 달하는 터라 지역의 쇠퇴와 낙후는 가속화되고 있다.

  • 수봉공원 고도지구 사진
  • 수봉공원 고도지구 사진

안전한 주거지역이 될 수 있도록

수봉공원 고도지구 사진

현장을 둘러본 김종배 의원은 수봉공원 고도지구의 경관 보존과 시민 삶의 질 향상 간에 균형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역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고도지구 내 건축물 높이를 최고 65m를 기준으로 고도 20m인 연접지역은 15층(45m), 고도 35m 연접지역은 10층(30m) 등으로 건축물 높이를 완화해달라고 인천시에 요청했다. 이어 김종배 의원은 시민들의 어려움을 살펴 지역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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