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정소식」은 책 읽는 즐거움을 알리고 지역사회에 도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인천시의원들이 추천하는 다양한 주제의 책을 소개한다.
이번 호는 임춘원, 장성숙 의원의 추천도서를 담았다
장성숙 의원 - 비례대표
장성숙 의원이 추천하는 책은 <노자의 목소리로 듣는 도덕경>이다. 그녀는 이 책을 ‘인간답게 살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지침서’라고 표현한다. 도덕경은 인간의 삶과 지혜를 탐구하며 자연의 섭리처럼 순리대로 살아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장성숙 의원은 사계절을 주기로 잎이 다 떨어지고, 메말라 죽을 것만 같던 식물들도 매서운 추위를 이겨내면 잎이 무성해지고 열매가 열려 풍성해지는 자연의 이치가 우리 인간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준다고 말했다.
또한 이 책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의 근무가 가치 있는 것은 주말의 쉼이 있기 때문이고, 입 속이 꽉 차 있을 때 더는 먹을 수 없듯이 소용없어 보이는 것에 큰 소용이 숨어있다는 이치, 즉 ‘없음의 효용’도 알려준다. 장성숙 의원은 책의 ‘표풍부종조 취우부종일(飄風不終朝 驟雨不終日)’, 즉 ‘아침 내내 부는 태풍은 없고 소낙비도 온종일 내리지 않는다’라는 문구를 인용하며 시민들에게 아무리 힘든 역경이라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면 언젠가는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했다.
노자의 목소리로 듣는 도덕경
저자 최진석
출판 소나무
발행 2012년 2월 29일
의원 추천도서는 인천광역시의회 자료실에서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