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박미정
구월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남동구 구월1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복지 위기가구1) 발굴 시스템인 ‘행복e음’의 각종 공과금 체납 정보를 통해 취약계 층을 발굴하고 있으나, 사각지대에 놓여 경제적·신체적·정 서적 어려움으로 사회생활이 어렵거나, 사회적 고립 등으로 인하여 도움이 필요한 가구는 주민의 사정을 잘 알고 있는 통장을 통해 상시적으로 발굴하고 있다.
발굴된 대상자들은 위기사유를 해소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구월1동 행정복지센터, 구월종합사회복지관, 통장협의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업하여 이들을 지원 하고 있다.
특히 ‘쨍하고 해 뜰 날’이라는 프로그램은 복지위기 대상자 와 지역민이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 안부 확인, 반찬 만들기, 함께 식사·차 마시기 등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대상자가 세 상으로 한 걸음 씩 내디딜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남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위 프로그램과 유사하 지만, 대상 범위를 더 확장한 ‘어쩌다 이웃 1+2’라는 프로그 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대상자와 만날 때 마음가짐, 대화 방 법 등 소통에 필요한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 게 희망을 주고, 몸과 마음에 해가 뜰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본다.
쨍하고 해 뜰 날! 돌아온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