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자치경찰제 시행 촉구
인천시의회는 9월 6일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온전한 이원화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번 결의대회는 2021년 7월 도입된 자치경찰제가 조직·인력·예산은 뒷받침되지 않은 채 실질적인 권한은 중앙에 둔 운영의 한계성을 해결하고, 온전한 자치경찰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촉구하기 위해 열렸다.
하나. 정부는 지구대와 파출소를 자치경찰위원회의 지휘· 감독하에 두고, 국가경찰과 구분되는 독자적 사무가 가능토록 관련 제도 및 법령을 즉각 개선하라!
하나. 정부는 자치경찰사무를 담당하는 경찰조직과 인력에 관한 권한을 시도자치경찰위원회에 온전히 부여하고, 자치경찰 인사권과 예산 결정권을 보장하라!
하나. 정부는 교통 범칙금·과태료 등 자치경찰 사무로 발생하는 세수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원활한 지역안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자치경찰교부세’를 신설하여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재원 방안을 마련하라!
하나. 정부는 국가경찰과 자치경찰 간 지휘관계 설정, 인사 운영방안, 기능과 권한의 분리 등의 방안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완전한 이원화’를 명시하고 있는 국정과제를 즉시 추진하라!
인천시의회 반부패·청렴 다짐
인천시의회는 더욱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위해 반부패·청렴 교육 및 청렴 서약식을 진행했다. 정해권 의장은 “인천시의회 의원 일동은 시민들이 믿고 맡겨주신 이 자리에서 청렴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신뢰받는 깨끗한 의정활동과 청렴한 인천시의회를 만드는 데 솔선수범하겠다.”라고 말했다.
나는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으로서 청렴한 업무 태도와 생활을 통하여 우리 사회의 관행적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데 모범이 될 것을 다짐하면서 다음과 같이 서약한다.
하나. 나는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청렴한 사회 실현에 솔선수범한다.
하나. 나는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수행하여 공익을 수호한다.
하나. 나는 직위를 이용한 금품향응의 수수, 권한의 남용, 이권 개입과알선 청탁 등을 하지 않는다. 하나. 나는 공직을 수행하면서 얻게 된 지식과 경험을 개인의 사적 이익을 추구하는 데 이용하지 않는다.
‘최기선로’ 명예도로 명명 축하
인천시의회 정해권 의장이 초대 민선시장인 고(故)최기선(1945~2018) 시장의 업적을 기리는 ‘최기선로’ 명예도로 명명 기념식을 찾았다.
인천시는 송도국제도시 내 아카데미로 일부 구간(580m)에 명예도로명 ‘최기선로’를 부여했다. 명예도로명은 실제 주소로 사용되지는 않지만, 지역사회와 관련된 인물의 사회적 공헌도, 공익성, 상징성 등을 고려해 지방자치단체장이 5년간 지정할 수 있다.
정해권 의장은 “올해 송도매립 기공 30주년을 맞아 그 의미가 더욱 값진 것 같다”라며, “‘최기선로’는 인천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중요한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故)최기선 시장은 인천대의 시립화, 선인학원의 정상화, 송도매립사업 등을 통해 인천 발전을 이끈 인물이다.
환경 보호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
인천시의원들이 ‘2024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에 자신의 소장품을 기부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의회와 인천시, 인천시민단체가 협력해 환경 보호와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선 사례로, 기부수익금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시의원들은 “인천시가 환경친화적이고 상생하는 도시로 나아가는데 인천시의회가 적극 나서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