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개발, 관광산업 중심으로!"
글 한승우
미추홀구 주민
인천광역시는 수도권의 관문으로서 급속한 도시 성장을 이루 었지만, 원도심(구도심)은 송도·청라 등 신도시 개발로 인해 상대적으로 쇠퇴하고 있다. 특히 중구·동구·미추홀구 등 구도 심 지역은 노후 건축물 증가, 기반시설 부족, 인구 감소 및 고 령화, 지역 경제 침체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는 다음과 같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도시재생 뉴딜 사업 : 주거지 정비, 도로 확충, 공공시설 확충 등 생활환경 개선
- 재개발·재건축 활성화 : 노후 주거지 정비 및 신축 건물 전환 추진
- 공공임대주택 공급 : 청년·신혼부부·저소득층 대상 주거 안정 지원
- 스마트시티 및 친환경 도시 조성 : 디지털·친환경 인프라 구축 및 노후기반시설 개선
- 상권 활성화 정책 : 전통시장 및 상업지역 지원금, 창업 지원, 문화시설 확충 등
그러나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는 단순한 재개발을 넘어 관광 산업을 중심으로 한 개발 전략이 필요하다.
역사·문화 자원 활용
: 구도심에는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이 존재하므로, 이를 적극 발굴하고 보존하여 지역의 매력을 높여야 한다. 전통시장, 오 래된 건축물 등을 관광 명소로 개발하고, 지역 고유의 스토리 텔링을 접목한 관광코스를 조성할 수 있다.관광 인프라 확충
: 관광객과 주민 모두를 위한 공원, 주차장, 공공 화장실 등 편의 시설을 확충해야 한다. 쾌적한 관광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적극 홍보하여 관광객 유치에 힘써야 한다.문화 콘텐츠 개발
: 지역 특성을 반영한 축제, 공연, 전시 등을 활성화하여 관광 객의 관심을 끌어야 한다. 이를 통해 구도심뿐만 아니라 인천 광역시 전체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주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구도심 주거지 관광자원화
: 오래된 주거지를 리모델링하여 특색 있고 쾌적한 주거 환경 을 조성하고, 이를 관광 숙박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해 야 한다.인천 구도심의 개발은 단순한 재개발이 아닌,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 발전하는 종합적인 접근이 필 요하다. 신도시와 균형을 이루면서도, 구도심의 매력을 최대 한 활용한 장기적인 관광산업 중심의 발전 전략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 발언대의 내용은 인천광역시의회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