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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이 발에 닿는 순간의 짜릿함 함께 느껴보실래요? 강화군축구협회 윤재상의원이 추천합니다

강화 축구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강화군축구협회’

운동이 건강에 필수라지만 혼자서 꾸준히 지속해나가기란 쉽지 않다. 함께 운동하는 사람이 있다면 흐트러지려는 의지를 다잡는 데 도움이 된다. 강화군축구협회(이하 협회)는 생활체육동호인 1000여 명, 임원 50여 명이 소속된 단체로 축구를 생활체육으로 즐기는 동호인, 학생 등 선수를 지원•관리하고 전국에서 열리는 각종 축구대회 참가와 관련한 일을 맡아서 한다.
강화군은 인구수가 적고 노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이지만 협회에 소속된 팀들의 실력은 만만치 않다. 2015년과 2016년 인천시장기 대회에서 강화군축구협회 소속 성인 축구팀(20대, 50대)이 연속 우승을 차지했고, 같은 해 강화유소년축구단도 인천공항공사배 축구대회에서 연속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해마다 강화군수배 축구대회와 강화군 축구협회장기 대회를 개최하는 것도 협회의 큰 사업 중 하나다. 강화군 축구협회장기 대회에는 30여 개 팀이 모여 치열한 승부를 벌인다. 초등학교 축구 대항전, 직장 대회, 클럽대항전 등 전국 각지에서 열리는 대회에 참가하다보면 일 년이 훌쩍 지난다.
공설운동장 야간 조명 설치, 유소년 전용구장 건설 등 축구 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선수를 발굴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사업도 동시에 진행한다.
이민원 강화군축구협회장은 “회원들 대부분이 직장인인데 일요일에 늦잠도 안자고 운동장에 나와 공을 차는 데에는 그만의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운동장 잔디를 밟는 느낌과 내 발에 공이 닿는 순간의 기분은 겪어 본 사람만 알죠. 몸싸움이 심한 종목임에도 불구하고 공이 오면 뛰어 나가게 돼요. 작은 시골에서 열리는 대회라도 대회 전날엔 설렘이 있어요. 만일 골이라도 넣은 날에는 밤에 잠도 못 잘만큼 기쁘고 짜릿하죠. 이 기분에 축구를 합니다.”
이민원 강화군축구협회장의 축대에 대한 열정만큼, 앞으로 더 좋은 환경을 갖춰 강화군에서도 전국대회가 열리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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