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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을 살피다 - 박종혁 의원

삼산유수지 체육시설로 활용

굴포천은 인천을 흐르는 하천 중 발원지가 확실하다. 굴포천이 부평구민의 젖줄이 돼 삶을 잇게 했고, 지금의 비옥한 부평을 이끌었다. 하지만 굴포천 치수 사업은, 부평의 오랜 고민이자 구민의 안전에 막대한 지장을 줬다. 굴포천의 안정적 활용을 위해 삼산유수지가 조성됐지만 그곳은 구민에게는 버려진 곳과 같았다. 굴포천을 사랑하는 부평구민, 삼산유수지가 버려지지 않고 지역 주민이 더욱 가깝게 다가설 수 있게 삼산유수지 활용방안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인천시가 원도심 유수지 중 한 곳으로 삼산유수지를 지목했고 이곳에 대한 활용방안을 찾고 있지만 속도가 붙지 않고 있다. 박종혁 의원은 “삼산유수지는 굴포천이라는 부평 생명의 근원이 쉬는 곳”이라며 “하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이 큰 만큼 삼산유수지를 복개해 주민을 위한 각종 문화·체육 시설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말했다. 환경개선과 원도심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복안이 삼산유수지 활용계획인 것이다.

박종혁 의원이 인천 원도심 유수지 중 삼산유수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박종혁 의원이 인천 원도심 유수지 중 삼산유수지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원도심과 환경개선의 장으로 다시 태어날 삼산유수지 원도심과 환경개선의 장으로 다시 태어날 삼산유수지

삼산유수지 전체 복개

박종혁 시의원은 삼산유수지를 소중히 여긴다. 생명줄인 부평의 굴포천, 그리고 하천이 쉴 수 있는 삼산유수지가 바로 그곳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산유수지는 도심개발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고, 주변 환경은 과거와 현재가 비슷하다. 삼산유수지 활용방안을 찾은 박종혁 시의원, “삼산유수지를 복개해 지역 주민을 위한 각종 문화시설과 체육시설을 세우면 될 것입니다”라는 복안을 제시했다.
그에 맞춰 인천시도 유수지를 친수 공간으로 만들어 원도심 활성화를 꾀한다는 전략을 세워 삼산유수지 등 인천의 6곳 유수지를 2023년까지 환경개선과 친수공간으로 조성한다. 삼산유수지 활용계획은 1년이 지난 현재 정부와 시, 부평구 등 기관과 부서간 활용방안과 예산 문제 등으로 연구용역이 멈춰 있다.
행정안전부는 방재기능 개선에는 국비지원을 할 수 있지만 문화, 체육시설 활용 방안에는 국비지원을 할 수 없단 입장이고,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시설은 국비 불가,체육시설은 약 30%의 지원 계획을 갖고 있다.

삼산유수지 활용계획을 밝히는 박종혁 의원 삼산유수지 활용계획을 밝히는 박종혁 의원

주민활용 가능한 체육, 문화시설로

삼산유수지를 전체 복개하는 데 필요한 예산과 체육시설,복합문화시설로 쓰이는 데는 약 438억 원의 재원이, 부분복개를 통한 활용안은 약 271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친수보행로 설치와 어린이 야구장, 주차장 설치에 큰 이견이 없지만 스포츠센터와 복합문화센터, 다목적잔디광장활용 방안을 놓고 논의가 활발하다.
이에 시 체육진흥과는 복개 등 부지조성 비용에는 소극적이지만 체육시설 설치 예산에는 긍정적이고, 시 문화콘텐츠과는 유수지 복개공사가 끝나면 시 재정여건을 감안해각종 문화사업 추진에 나서겠다는 의견이다. 부평구는 어려운 구 재정여건을 감안해 토지소유자인 시가 나설 것을바라고 있다.
박종혁 의원은 “삼산유수지의 전체 복개를 추진해 그동안 버려지다시피 한 이곳을 원도심과 환경개선의 장으로만들어야 한다”며 “정부와 시는 지역주민의 요구 사항에귀를 기울여 삼산유수지 복개사업에 재정 지원을 아끼지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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