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녹색어머니연합회
"엄마의 마음을 담은 교통문화 지킴이"부평구 삼산경찰서 관할인 ‘삼산녹색어머니연합회(이하 녹색연 합회)’는 부평구 관내에 있는 17개의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가 모여서 만든 봉사활동단체이다.
1,500여 명의 어머니 회원들로 구성된 녹색연합회는 개인적으 로 소속된 학교에서 매일 오전8시부터 안전한 등교를 위해 교 통지도를 하며, 매주 목요일에는 교통지도와 함께 등굣길 안전 캠페인 활동을 한다.
김기옥 회장은 “아이들이 녹색어머니들을 보면서 인사할 때 행 복합니다. 어느새 아이들의 얼굴이 익숙해져서 반갑고 만나면 기분이 좋습니다. 저희를 믿고 지시에 따르면서 안전하게 등교 하는 것을 볼 때 내 아이 같은 마음이 들어요. 안전하게 사고 없이 밝게 웃으며 손들고 횡단보도를 건너가는 모습을 보면 기 분이 좋아요. 아이들이 교통문화질서를 지키는 모습에서 보람 을 느낍니다.”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교통안전지도는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을 제외하면 비 가 오나 눈이 오나 날씨에 관계없이 진행된다. 교통안전캠페인 은 다른 지역에 지원을 나가기도 한다. 특히, 교통리더교육을 수 료한 녹색연합회 회원들은 교통공원, 학교, 유치원 등을 찾아 가서 교통안전교육을 지도한다. 횡단보도 건널 때, 자전가 탈 때, 보호 장비 갖추는 법, 비올 때나 우산 쓸 때 또는 일상생활 속에서 필요한 교통교육 등을 가르친다. 또한, 명절 때는 차량 안내와 속도, 귀성길 교통안전에 관한 홍 보를 하는 등 교통관련행사에 사명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 한다.
또 빠른 정보력으로 교통지도 등 속도가 기존의 속도보다 감속 된 ‘50,30정책’도 알린다. 운전자에게 바뀐 교통정책을 홍보 하 고 알리면서 음주단속관련 홍보는 물론 정책이 바뀌는 부분에 대해 협조요청을 받아서 경찰관들과 함께 캠페인 활동을 이어 간다.
최근에는 서울시 본청에서 주관한 ‘전국으뜸녹색1위’로 인천삼 산녹색어머니연합회가 선정되었다. 교통관련 활동평가에서 높 은 평가점수를 받아 전국1등을 차지했다.